따뜻한 가을 감자 된장국
가을 햇살 아래 든든하게! 감자 된장국 레시피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 아침 메뉴 고민은 이제 그만! 뜨끈하고 구수한 감자 된장국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온 가족이 맛있게 비우고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성 가득한 감자 된장국 끓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감자 3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가지 1/2개
- 청양고추 또는 일반 고추 3개
- 멸치,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등 육수용 재료 약간
- 물 1.2리터 (육수용)
양념- 집된장 3큰술 (또는 시판 된장)
- 고추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집된장 3큰술 (또는 시판 된장)
- 고추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물 1.2리터를 붓고 멸치, 다시마, 새우, 말린 표고버섯 등 집에 있는 건더기 재료를 적당량 넣고 센 불에서 10분간 팔팔 끓여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는 된장국의 풍미를 훨씬 좋게 만들어 줍니다.
Step 2
된장과 고추장을 준비합니다. 일반적인 비율은 된장 3큰술에 고추장 1큰술이지만, 된장의 염도나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이 비율은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의 조화를 잘 이룹니다.
Step 3
감자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0.7~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밥알처럼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끓였을 때 뭉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어요. 육수가 끓고 있다면, 썰어둔 감자를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감자가 가장 오래 익기 때문에 먼저 넣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육수에 된장을 풀어줄 차례입니다. 작은 체를 냄비나 그릇에 올리고, 준비해둔 된장을 넣어 숟가락으로 누르며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된장이 덩어리지지 않고 국물에 곱게 퍼져 깔끔한 된장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된장을 다 풀었다면, 이제 고추장 1큰술을 넣어줍니다. 국물 위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거품을 살짝 걷어내주세요. 국물이 더 맑고 깔끔해집니다. 그 다음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감자가 포근하게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6
이제 다른 채소들을 썰어 준비할 시간입니다. 양파는 채 썰고, 가지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고추는 어슷 썰어줍니다. 원래는 가을에 나는 애호박을 넣으면 더욱 맛있지만, 집에 있는 가지를 활용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채소를 넣어주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Step 7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준비해둔 양파, 가지, 고추를 모두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채소들이 너무 무르지 않도록 적당히 익혀주세요. 이렇게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면 깊고 풍부한 감칠맛이 나는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Step 8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감자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맛있는 된장국은 채소만으로도 훌륭하지만, 든든한 고기반찬이나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와 함께 내놓아도 손색없는 메인 요리가 된답니다. 오늘, 포근포근 따끈한 감자 된장국과 함께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