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나물 활용! 특별한 고사리 페페론치노 오일 파스타
남은 고사리 나물로 만드는 이색 퓨전 파스타 레시피
명절이나 제사상에 올렸던 맛있는 고사리 나물이 남았다면, 버리지 말고 특별한 ‘고사리 페페론치노 오일 파스타’로 재탄생시켜 보세요! 한식의 정겨움과 이탈리안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색 파스타는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할 거예요.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하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파스타면 2인분 (약 200g)
- 남은 고사리나물 1줌 (약 50-70g)
- 올리브 오일 3 큰술
- 다진 마늘 3쪽 (또는 편마늘)
- 페페론치노 5~10개 (취향에 따라 조절)
- 소금 약간
- 치킨스톡 또는 물 1 작은술
- 통깨 약간
- 파슬리 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넓은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2 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얇게 썬 편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하게 익혀주면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Step 2
끓는 물에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파스타면을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정도 짧게 삶아 알덴테 상태로 준비합니다. 면수를 버리지 말고 1컵 정도 남겨두세요. 면수는 파스타의 농도를 조절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Step 3
면이 익으면 물기를 살짝 털어낸 후,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고 있는 프라이팬으로 옮겨주세요. 올리브 오일과 면수를 2-3 큰술 정도 추가하여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약 1분간 볶아줍니다. 면에 오일이 코팅되면서 더욱 맛있어져요.
Step 4
이제 준비한 고사리나물 한 줌을 넣고, 남은 올리브 오일 1 큰술과 치킨스톡(또는 물) 1 작은술을 추가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1분간 더 볶아주세요. 고사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향이 파스타에 잘 배어들도록 합니다.
Step 5
완성된 파스타를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거나,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통깨를 넉넉히 뿌려주면 완성! 남은 고사리 나물로 이렇게 근사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놀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