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깊은 맛! 홍합 미역국 레시피
육수 없이도 깊은 맛, 홍합으로 끓이는 시원한 미역국 비법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 홍합! 포장마차에서 즐겨 먹던 뽀얀 국물에 담백한 맛까지 더해진 시원한 홍합탕은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대표적인 술안주이기도 하죠. 칼슘, 인,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홍합은 우리 몸에도 아주 좋답니다. 신선한 홍합을 고르려면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을 선택하세요. 껍질을 살짝 열어보았을 때 살이 붉은빛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홍합은 소금물에 헹궈 살짝 데친 후 냉장 보관하면 1~2일 정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요. 껍질을 깨끗하게 문질러 씻고, 이물질을 제거한 후 살을 발라내어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가장자리에 있는 검은 수염까지 잘라내면 요리 준비 끝!
기본 재료- 건미역 20g
- 홍합살 200g (껍질 벗긴 것)
- 멸치 다시 팩 1개
- 들기름 1큰술
양념- 국간장 2큰술
- 참치 액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홍합 밑간- 맛술 2큰술
- 국간장 2큰술
- 참치 액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홍합 밑간- 맛술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바다의 맛을 좋아하신다면, 홍합을 활용해 끓인 미역국은 정말 별미예요! 껍질을 벗겨 준비한 홍합을 넣어 끓이면 구수하면서도 국물이 시원한 홍합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맛있는 미역국 끓이는 법, 함께 알아볼까요?
Step 2
미역국은 국물도 맛있지만, 쫄깃한 건더기를 즐기는 분들도 많으시죠! 오늘은 건미역 20g을 준비했습니다. 미역은 불리면 양이 꽤 늘어나니 적당량을 준비해주세요.
Step 3
냉동실에 있던 홍합살을 사용할 경우,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맛술 2큰술을 넣고 약 10분간 재워둡니다. 이 과정은 신선한 홍합을 사용할 때도 풍미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건미역은 찬물에 담가 2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주물러 씻어 깨끗하게 불순물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5
냄비에 물 1.4리터를 붓고 멸치 다시 팩을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약 15분간 더 끓여 맛있는 육수를 우려냅니다. 다시 팩이 없다면 멸치와 다시마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이제 냄비에 불린 미역을 넣고, 들기름 1큰술과 국간장 1큰술을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처음부터 국간장을 넣고 볶으면 미역에 간이 배어들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미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7
앞서 만들어 둔 육수를 냄비에 붓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충분히 끓여 마늘 향이 국물에 잘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Step 8
중불에서 약 20분간 끓여 미역이 충분히 익으면, 이제 준비한 홍합살을 넣어줍니다.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하다면 참치 액 1큰술을 추가하여 깊은 맛과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홍합은 이미 익혀진 상태이거나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어요. 마지막에 넣고 5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Step 9
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홍합을 넣어 끓인 미역국은 국물이 정말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해서 정말 맛있어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법 같은 맛이랍니다.
Step 10
보통 미역국은 소고기를 넣어 끓이지만, 이렇게 홍합이나 바지락 같은 해산물을 넣고 끓여도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색다른 미역국을 맛보고 싶다면 꼭 시도해보세요!
Step 11
팁! 만약 홍합을 따로 삶아서 사용하신다면, 홍합을 삶았던 물을 육수로 활용하면 따로 육수를 끓일 필요 없이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저는 홍합을 삶은 지 시간이 좀 지나서 따로 육수를 끓였지만, 신선한 홍합을 삶아 사용하신다면 육수 활용법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