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미! 꽁치 통조림과 열무김치의 환상 궁합, 칼칼한 꽁치 열무김치조림 레시피
풍부한 단백질의 꽁치 통조림과 시원하게 익은 열무김치의 조화! 밥도둑이 따로 없는 칼칼하고 맛있는 꽁치 열무김치조림을 소개합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즐기기 좋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예요.
온 가족이 좋아하는 꽁치 통조림과 잘 익은 열무김치를 함께 졸여 만든, 깊은 맛의 꽁치 열무김치조림입니다. 만들기 쉽고 맛은 보장되는 밥반찬으로, 오늘 저녁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주재료
- 꽁치 통조림 2캔 (각 150g 내외)
- 잘 익은 열무김치 1대접 (국물 포함)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2컵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또는 소금 1/2큰술 (열무김치의 간에 따라 조절)
- 맛술 (미림) 1큰술
- 고춧가루 1/2컵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또는 소금 1/2큰술 (열무김치의 간에 따라 조절)
- 맛술 (미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꽁치 통조림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요리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한두 캔만으로도 훌륭한 메인 반찬을 만들 수 있지요.
Step 2
이 요리의 핵심은 바로 ‘잘 익은 열무김치’입니다. 시원하고 깊게 익은 열무김치를 사용해야 조림의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김치의 아삭함과 익은 맛이 꽁치와 환상의 조화를 이룰 거예요.
Step 3
넓은 냄비나 웍에 열무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 깔아줍니다. 그 위에 꽁치 통조림을 국물까지 모두 부어주세요. 이때, 별도의 육수 대신 맹물을 자작하게 부어 재료가 잠길 듯 말 듯 하게 맞춰주면 좋습니다. (약 1/2컵 ~ 1컵 정도)
Step 4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고춧가루 1/2컵,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열무김치 자체에 간이 충분히 되어 있으므로, 처음에는 국간장이나 소금을 1/2큰술 정도만 넣고 나중에 맛을 보며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의 염도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5
양념을 꽁치와 열무김치 위에 골고루 뿌려준 뒤, 센 불(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여 재료가 빠르게 익도록 도와줍니다.
Step 6
재료가 끓기 시작하면, 껍질을 벗기고 굵게 채 썬 양파를 넣어줍니다. 국물이 자글자글 끓으면서 졸아들기 시작할 때까지 센 불을 유지해주세요.
Step 7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줍니다. 뚜껑을 덮고 재료들이 속까지 촉촉하게 익도록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약 10~15분 정도 끓여주면 좋습니다.
Step 8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졸이는 동안, 냄비 안에서는 맛있는 조림이 익어가는 ‘치이익’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밥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질 거예요!
Step 9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꽁치와 열무김치가 부드럽게 익어 숨이 죽으면, 마지막 단계를 준비합니다. 송송 썬 대파와 어슷 썬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다시 강불에서 한소끔 빠르게 끓여내면 완성입니다. 이때,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지막에 맞춰주세요.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니, 취향에 따라 10분 정도 더 졸여주셔도 좋습니다.
Step 10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더욱 맛있는 시기입니다. 꽁치 통조림과 열무김치로 만든 이 칼칼하고 든든한 조림 요리로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