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저탄수 모카 브라우니
밀가루 없이 커피 향 가득!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저탄수 모카 브라우니 (당뇨/키토 베이킹)
북미에서는 커피를 넣은 베이킹을 ‘모카 베이킹’, 커피와 함께 즐기는 달콤한 케이크를 ‘커피 베이킹’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조금 특별한 ‘모카 브라우니’인데요, 사실 일반적인 밀가루와 황설탕을 사용하면 진득한 브라우니가 되지만, 아몬드 가루를 사용하니 예상외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근사한 베이킹이 완성되었어요. 덕분에 제 기분도 덩달아 촉촉하고 행복해졌답니다! 야호!
모카 브라우니 만들기 재료
- 인스턴트 커피 1~3큰술
- 뜨거운 물 1큰술
- 녹인 버터 110g
- 저탄수 감미료 (스워브 등) 4~7큰술 (기호에 맞게 조절)
- 달걀 1개 (상온)
-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 소금 1/4 작은술
- 아몬드 가루 1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인스턴트 커피 1~3큰술에 뜨거운 물 1큰술을 넣고 잘 녹여 진한 커피액을 만들어주세요. 잠시 옆에 두고 식혀줍니다.
Step 2
중간 크기의 볼에 녹인 버터 110g, 저탄수 감미료 4~7큰술, 소금 1/4 작은술,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을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여기에 준비해둔 커피액을 넣고 다시 한번 골고루 섞어 커피 향을 더합니다.
Step 3
이제 상온에 둔 달걀 1개를 넣고, 계란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충분히 휘핑하며 섞어주세요. 버터와 커피액이 잘 유화되도록 꼼꼼하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마지막으로 아몬드 가루 150g을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만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너무 오래 섞으면 브라우니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5
약 18cm x 18cm 크기의 사각 팬에 유산지를 깔거나 버터를 살짝 바른 후, 완성된 반죽을 붓고 윗면을 주걱으로 평평하게 정리하여 골고루 펴주세요.
Step 6
180°C (350°F)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5분에서 20분간 구워줍니다. 꼬치로 찔렀을 때 약간의 젖은 반죽이 묻어 나오는 정도가 촉촉한 브라우니의 적당한 익힘 정도입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