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해물 계란 볶음밥 황금 레시피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처럼! 해물 듬뿍 넣은 고슬고슬 황금 볶음밥 만드는 법
찬밥에 고소한 계란물을 입혀 황금빛으로 볶아내는 특별한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스크램블 에그를 곁들인 평범한 볶음밥과는 차원이 다른, 풍성한 해물과 신선한 채소가 가득 들어간 맛과 영양이 일품인 ‘황금 볶음밥’으로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는 고슬고슬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일품입니다.
황금 볶음밥 재료
- 찬밥 2공기 (갓 지은 밥을 식혀 사용하면 더 좋아요)
- 오징어 1/2개 (몸통만 사용, 깨끗이 손질)
- 칵테일 새우 60g (껍질과 내장 제거)
- 죽순 30g (먹기 좋게 손질)
- 애호박 1/5개 (씨 부분 제거, 잘게 썰기)
- 양파 1/4개 (곱게 다지기)
- 표고버섯 2개 (밑동 제거, 잘게 썰기)
- 양송이버섯 2개 (밑동 제거, 잘게 썰기)
- 대파 1/2대 (흰 부분 위주로 송송 썰기)
- 계란 2개
양념 및 기타 재료
- 소금 2 작은술 (간 조절)
- 액젓 1 작은술 (감칠맛 더하기)
- 후추 약간 (취향껏 조절)
- 소금 2 작은술 (간 조절)
- 액젓 1 작은술 (감칠맛 더하기)
- 후추 약간 (취향껏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볶음밥의 핵심은 ‘밥’입니다! 갓 지은 밥이나 찬밥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밥알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살아있는 식감을 위해선 ‘고들밥’ 스타일로 짓거나, 밥을 지은 후 넓게 펼쳐 한 김 식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이 마르지 않도록 랩으로 덮거나 면보를 씌워주세요. 밥알 사이사이에 수분이 적당히 날아가야 볶을 때 뭉치지 않아요.
Step 2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냉장고와 냉동실에 있는 자투리 채소나 해물을 활용해도 좋아요. 이 레시피에서는 오징어, 새우, 죽순,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대파를 준비했습니다. 모든 재료는 볶음밥과 잘 어우러지도록 0.5cm 크기 이하로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씹는 맛을 원하시면 조금 더 큼직하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Step 3
계란 2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 약간(밥에 간을 할 경우 생략 가능)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계란물에 미리 간을 살짝 해주면 밥알에 간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넓게 펼쳐 식혀둔 밥 위에 풀어둔 계란물을 부어주세요. 계란물 양이 너무 많으면 밥이 질척해질 수 있으니, 밥 1공기당 계란 1개 비율을 참고하여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걱을 이용해 밥알을 살살 섞어가며 계란물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밥알에 계란물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밥알 하나하나가 계란으로 코팅되어 더욱 고소하고 고슬고슬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가 갈색으로 변하며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파는 건져내 따로 보관합니다. 이렇게 만든 파기름은 볶음밥의 풍미를 한층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6
불을 강불로 올리고, 파기름을 낸 팬에 계란물을 입힌 밥을 넣어 빠르게 볶아줍니다. 주걱으로 쉼 없이 밥을 뒤적이며 밥알을 풀어주세요. 계란 코팅이 밥알에 잘 달라붙도록 웍질하듯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알이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약 3~4분간 볶은 후, 불을 약불로 줄여 2~3분 더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밥알의 수분을 충분히 날려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센 불에서 너무 오래 볶으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밥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지면, 미리 준비해둔 손질된 해물과 채소를 모두 넣습니다. 소금 2 작은술, 액젓 1 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어 간을 합니다. 재료를 넣은 후에도 센 불에서 2~3분간 빠르게 볶아 해물과 채소의 맛이 밥과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8
모든 재료가 잘 볶아졌으면 불을 끕니다. 아까 파기름을 내면서 건져두었던 파를 넣고 주걱으로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잔열로 파의 향이 볶음밥 전체에 퍼지도록 합니다.
Step 9
볶음밥을 보기 좋게 플레이팅하는 팁입니다. 국그릇에 볶음밥을 담고 모양을 살짝 잡아준 뒤, 접시 위에 국그릇을 뒤집어 엎으면 손쉽게 멋진 모양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큰 건더기 몇 개를 밥 위에 장식처럼 올려주어도 좋습니다.
Step 10
짜잔! 밥알에 곱게 입혀진 황금빛 계란 코팅 보이시나요? 푸짐한 해물과 채소가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황금 해물 계란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11
입안 가득 퍼지는 고슬고슬한 식감과 삼삼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즐겨보세요. 해물의 감칠맛과 채소의 신선함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볶음밥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