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누룽지 백숙
여름철 보양식 끝판왕! 갓 지은 밥으로 만드는 구수한 누룽지 백숙 레시피
뜨거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보양식! 푹 고아낸 닭 육수에 갓 지은 밥으로 만든 구수한 누룽지를 곁들여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누룽지 백숙’을 소개합니다. 삼계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한 메뉴랍니다.
누룽지 백숙 본 재료
- 영계 또는 토종닭 1마리 (1kg 내외)
- 밥 1공기 (찬밥 활용 가능)
- 황기 1줌 (약 10g)
- 대파 1대
- 양파 1/2개
- 통마늘 6~7알
- 참치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특제 간장 소스 & 곁들임
- 부추 한 줌
- 진간장 4큰술
- 설탕 0.5큰술
- 참기름 1.5큰술
- 통깨 약간
- 고춧가루 0.5큰술
- 부추 한 줌
- 진간장 4큰술
- 설탕 0.5큰술
- 참기름 1.5큰술
- 통깨 약간
- 고춧가루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닭 손질: 먼저 닭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닭의 꽁지 부분에 있는 기름기, 날개 끝의 뾰족한 부분, 그리고 목 부분에 붙어있는 지방 덩어리는 제거해야 누린내 없이 깔끔한 백숙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2
내장 제거: 닭 척추 뼈 안쪽을 살펴보면 핏물이나 내장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최대한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이 국물의 맑기를 좌우합니다.
Step 3
육수 끓이기: 깨끗하게 손질된 닭을 냄비에 넣고,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부어주세요. 여기에 황기, 큼직하게 썬 대파, 양파 반 개, 통마늘을 함께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시간 정도 푹 끓여 닭 육수의 깊은 맛을 우려내세요.
Step 4
건더기 제거: 닭이 충분히 익었으면 닭은 건져내고, 함께 끓였던 황기, 대파, 양파, 마늘 등의 채소는 건져내어 버립니다. 이 채소들은 육수의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했으니 이제는 필요하지 않아요.
Step 5
육수 간 맞추기: 맑게 우러난 닭 육수에 참치액젓 1큰술을 넣어 은은하게 간을 맞춰주세요. 참치액젓이 없다면 국간장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감칠맛은 참치액젓이 더 좋습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해도 좋아요.
Step 6
구수한 누룽지 만들기: 닭백숙이 끓는 동안, 갓 지은 밥이나 찬밥을 준비해주세요. 프라이팬에 밥을 얇게 펴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앞뒤로 뒤집어가며 바삭하고 구수한 누룽지를 만들어 주세요. 밥알이 살아있는 듯한 식감이 좋습니다.
Step 7
누룽지와 백숙 함께 끓이기: 잘 만들어진 누룽지를 닭백숙 냄비에 넣고, 약 20분간 더 끓여줍니다. 누룽지가 육수를 머금고 부드러워지면서 구수한 맛이 육수에 더해져 더욱 깊은 풍미를 선사할 거예요.
Step 8
특제 간장 소스 만들기: 누룽지를 끓이는 동안 곁들여 먹을 맛있는 간장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깨끗하게 씻은 부추를 송송 썰어 볼에 담고, 진간장 4큰술, 설탕 0.5큰술, 참기름 1.5큰술, 통깨 약간, 고춧가루 0.5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이나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맛있어요.
Step 9
맛있게 즐기기: 완성된 누룽지 백숙을 커다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뜻한 닭고기와 구수한 누룽지, 맑고 깊은 육수가 어우러져 최고의 보양식이 완성되었습니다. 함께 만든 특제 간장 소스와 곁들여 푸짐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더운 여름, 이만한 보양식이 또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