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진한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집밥 백선생 스타일! 실패 없이 끓이는 감칠맛 폭발 소고기 미역국 황금 레시피
생일상 단골 메뉴이자, 언제 먹어도 든든하고 속이 편안해지는 최고의 집밥 메뉴, 소고기 미역국을 집에서 맛있게 끓여볼 거예요. 깊은 국물 맛의 비결과 함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기본 재료 (4인분 기준)
- 건미역 1줌 (4인분 분량)
- 소고기 (국거리용) 150g
- 들기름 3큰술
-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0.5 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을 물에 불려주세요. 미역 포장지에 8인분이라고 적혀 있다면, 4인분을 만들기 위해선 미역 양의 반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불어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양 조절에 유의하세요. 보통 10분도 채 안 되어 미역이 충분히 불어나는데, 다 불린 미역은 깨끗하게 서너 번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2
깊은 냄비를 준비하고, 들기름 3큰술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들기름이 정말 중요해요! 들기름 특유의 고소함이 미역국 맛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참기름으로 대체하면 기존의 맛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꼭 들기름을 사용해주세요.
Step 3
들기름을 두른 냄비에 준비한 소고기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씩 뿌려주세요. 이제 소고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맛있는 냄새가 날 때까지 중강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뭉친 고기는 젓가락 등으로 잘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4
소고기가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변하며 익었다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기를 짜둔 미역을 넣고 미역이 부드러워지고 숨이 죽을 때까지 약 2~3분간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을 먼저 볶아주면 국물에 감칠맛이 더해져요.
Step 5
이제 국물을 붓기 전에 밑간을 할 차례입니다.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깊은 맛을 더하고, 소금 0.5 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나중에 물을 조절하며 추가할 수 있으니 이 정도만 넣어주세요.
Step 6
밑간을 마친 재료에 물을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처음에는 너무 많은 물을 붓기보다 재료가 잠길 정도만 붓고 충분히 끓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간을 보지 마세요. 처음에는 조금 짜게 느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끓이면서 국물이 졸아들고 맛이 응축되기 때문이에요.
Step 7
미역국이 어느 정도 끓어 맛이 우러났다면, 이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간을 맞춰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깊은 맛의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만약 물을 많이 부어 싱거워졌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다시 한번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