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멸치볶음: 국민 반찬의 매콤달콤 변주
매콤달콤 밥도둑! 수미네 레시피를 활용한 꽈리고추 멸치볶음
TV 레시피 ‘수미네 반찬’에서 소개된 여리고추 멸치볶음을 꽈리고추로 재해석하여,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매력적인 밑반찬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짭짤한 멸치와 아삭한 꽈리고추의 환상적인 조화를 간장 양념으로 간단하게 완성해 보세요.
재료
- 국물용 멸치 2줌 (약 1.5컵 분량)
- 꽈리고추 10개 내외 (크기에 따라 조절)
양념
- 진간장
- 물 2종이컵 (약 400ml)
- 진간장
- 물 2종이컵 (약 400ml)
조리 방법
Step 1
멸치는 큰 것, 작은 것 어떤 종류든 상관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국그릇으로 한 그릇 정도 분량이니, 대략 1.5컵 정도 계량하시면 됩니다.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면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선택 사항)
Step 2
‘수미네 반찬’에서는 주로 여린 고추를 사용하지만, 우리는 아삭한 식감과 살짝 매콤한 맛이 좋은 꽈리고추를 사용하여 색다른 매력을 더할 것입니다. 꽈리고추는 멸치볶음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꽈리고추는 크기가 크다면 한 입 크기로 반을 잘라주세요. 모양을 살리고 싶다면 통째로 사용하셔도 좋지만, 양념이 잘 배도록 적당한 크기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게 물에 씻어 준비합니다.
Step 4
팬을 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멸치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누릇한 색이 돌고 비린내가 날아갈 때까지 볶아야 나중에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원조 ‘수미네 반찬’ 레시피에서는 멸치 육수용 멸치 한 국자를 기준으로 꽈리고추 600g, 간장 250ml, 물 500ml 정도의 비율을 사용했지만,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양념 비율을 조절했습니다. 간장은 진간장을 종이컵으로 ‘이만큼’ (약 1/3컵 정도)만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6
볶아둔 멸치 위에 준비한 꽈리고추를 얹어주세요. 여기에 간장과 종이컵으로 두 컵 분량의 물 (약 400ml)을 부어줍니다. ‘수미네 반찬’에서는 자작하게 졸이는 것을 강조하므로,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합니다.
Step 7
이제 불을 중불로 올리고,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에서 재료를 휘젓지 않고 그대로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 꽈리고추에 양념이 잘 배도록 15-20분 정도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중간에 한두 번만 살짝 뒤적여주세요. 맛을 보고 너무 짜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다시 살짝 끓여주세요. 멸치에 양념이 충분히 배어들면 완성입니다. ‘수미네 반찬’에서는 약불에서 30분 정도 졸인다고 하니, 취향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세요.
Step 8
따라 하기 쉬운 ‘수미네 반찬’ 스타일의 꽈리고추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