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나시고랭: 집에서 만드는 중독적인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 집에서 만드는 중독적인 인도네시아 볶음밥

자꾸 생각나는 매콤달콤, 세계인이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 레시피

볶음밥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을 위해 이번에는 특별히 세계 2위 인기 메뉴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을 만들었어요. 싱가포르에 살 때 처음 맛보고 그 매력에 빠져 일부러 찾아다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나시고랭은 사용하는 재료와 소스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볶음밥이랍니다. 특히 저는 멸치와 삼발 소스를 활용해 만드는 나시고랭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삼발 소스는 우리나라의 볶음 고추장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여기에 다양한 향신료가 더해져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이 특별한 맛 때문에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게 되죠! 동남아 스타일의 볶음밥은 약간 싱겁게 볶아낸 후, 곁들여 나오는 간장 소스에 비벼 먹는 것이 별미인데요. 이 간장 소스는 태국 고추(또는 청양고추)와 간장을 섞어 간단하게 만들지만, 볶음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그 풍미가 배가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 봤는데, 제 작은 아들은 ‘자기가 죽는다면 이걸 먹고 죽겠다’고 할 정도로 극찬을 하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기타
  • 상황 : 초스피드
  • 조리법 : 볶음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1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고슬고슬하게 지은 동남아 쌀밥 3인분
  • 잔멸치 1줌 (크기가 작은 멸치)
  • 계란 1-2개 (기호에 따라)
  • 청양고추 1-2개 (취향에 따라 조절)

양념 재료
  • 포도씨유 9큰술 (넉넉히 사용하여 밥알 코팅)
  • 삼발 소스 2큰술 (매운맛은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 다진 마늘 1큰술 (풍미 증진)

간장 소스
  • 태국 간장 (또는 진간장) 2큰술
  • 다진 태국 고추 (또는 다진 청양고추) 1/2 작은술 (선택 사항, 매콤한 맛 추가)
  • 설탕 1/2 작은술 (단맛 추가,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을 준비합니다. 동남아 쌀(자스민 라이스나 바스마티 라이스 등)을 사용하여 밥을 지을 때 물 양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잡아 고슬고슬하게 지어주세요.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사용하면 볶을 때 뭉치지 않고 좋습니다.

Step 2

넓고 깊은 팬이나 웍을 준비하고 포도씨유 9큰술을 넉넉히 두릅니다. 중강불로 달궈주세요.

Step 3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밥을 3번에 나누어 담으면서 볶아줍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밥이 제대로 볶아지지 않으니, 밥알 하나하나에 기름이 코팅될 수 있도록 조금씩 나눠가며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밥알이 기름에 코팅되어 고슬고슬해지기 시작하면, 준비된 잔멸치, 다진 마늘, 삼발 소스를 순서대로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잔멸치가 바삭해지고 마늘 향이 올라오면서 삼발 소스가 밥알에 잘 섞이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때 간은 삼발 소스로 조절하며,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면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5

다른 팬에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 줍니다. 나시고랭의 풍미를 더해줄 반숙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 주세요. 노른자를 터뜨려 밥과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6

잘 볶아진 나시고랭을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냅니다. 그 위에 따뜻하게 만든 반숙 계란 프라이를 살포시 올려주세요.

Step 7

준비된 나시고랭을 식탁에 올려 맛있게 즐기세요! 취향에 따라 곁들임으로 신선한 오이 슬라이스나 토마토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