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전으로 칼칼하게! 모듬전찌개 레시피
명절 후 남은 전 활용법: 얼큰하고 깊은 맛의 모듬전찌개 끓이기
명절에 푸짐하게 부쳤던 전이 조금씩 남았다면 버리지 마세요! 남은 전을 활용하여 칼칼하고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모듬전찌개를 끓여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 남은 전 적당량 (약 20개)
- 쪽파 또는 대파 20g
- 새송이버섯 50g
- 양파 1/4개
- 청양고추 2개
- 감자 1개
- 두부 1/4모
양념 및 육수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맛술 또는 소주 2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1/2큰술
- 새우젓 1/2큰술
- 육수 2.5컵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황태 등 활용)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맛술 또는 소주 2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1/2큰술
- 새우젓 1/2큰술
- 육수 2.5컵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황태 등 활용)
조리 방법
Step 1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정성껏 부쳤던 전이 예상치 못한 눈 때문에 오지 못한 손님들로 인해 조금 남게 되었어요.
Step 2
이렇게 남은 전 약 20개 정도를 준비하여 찌개에 넣었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전의 종류에 따라 크기를 조절해 주세요.
Step 3
대파 대신 전 부치고 남은 쪽파 20g을 곱게 채 썰어 향을 더하고, 새송이버섯 50g도 씹는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1/4개는 채 썰고,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매콤함을 더할 청양고추 2개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모듬전찌개의 감칠맛을 더해 줄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이 양념은 부대찌개나 짜글이에도 활용하기 좋아 미리 만들어 두시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술 또는 소주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을 볼에 담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참고: 원문에는 고추장 1T가 언급되었으나, 재료 목록에 없어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전찌개에 잘 어울리는 맛으로 수정했습니다. 필요시 고추장 1T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찌개를 끓일 모든 재료들이 먹기 좋게 준비되었습니다. 푸짐한 한 상을 차릴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Step 6
찌개를 끓일 냄비 바닥에 미리 썰어둔 감자, 양파 등 단단한 채소들을 먼저 깔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채소들이 푹 익으면서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7
채소 위에 먹기 좋게 썰어둔 남은 전들을 골고루 올려줍니다. 다양한 전이 들어가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준비한 두부를 전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두부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국물을 흡수하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두부를 좋아하시는 만큼 추가하셔도 좋고,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Step 9
육수 재료(대파, 양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 황태 등)를 활용해 끓인 육수 2컵을 냄비에 붓습니다. 국물이 자작한 것을 좋아하시면 1/2컵을 더 추가하여 총 2.5컵의 육수를 사용합니다. 맑은 육수를 사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전부 넣지 않고, 찌개를 끓이면서 중간중간 간을 보며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면 나중에 싱겁게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싱거울 경우 육수를 추가하는 것보다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국물의 맛을 해치지 않습니다.
Step 11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위에 뜨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내 줍니다. 국물 맛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맑고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간을 보았을 때 약간 싱거운 듯하면 새우젓 1/2큰술을 넣어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합니다. 새우젓은 국물 맛을 한층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2
따뜻한 밥과 함께 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먹기 직전에 어슷 썬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올려 매콤한 향을 더하고 색감도 살려줍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끓인 모듬전찌개만 있다면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 없을 만큼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