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채소와 버섯을 활용한 맛있는 부침개
냉장고 파먹기! 채소와 버섯 듬뿍 넣은 부침개 레시피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는 채소와 버섯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부침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 오는 날, 따뜻한 부침개 한 장이면 왠지 모르게 마음까지 포근해질 거예요. 집에 있는 어떤 채소든 자유롭게 활용해보세요!
주재료
- 애호박 1개
- 햇양파 1개
- 당근 1/3개
- 부추 1/2줌
- 새송이버섯 2개
- 청양고추 2개
- 알배추 약간
반죽 및 양념
- 메밀부침가루 (또는 일반 부침가루) 적당량
- 물 2컵
- 맛소금 3꼬집
- 해바라기유 (또는 식용유) 넉넉히
- 메밀부침가루 (또는 일반 부침가루) 적당량
- 물 2컵
- 맛소금 3꼬집
- 해바라기유 (또는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침개 반죽의 베이스가 될 메밀부침가루 (또는 집에 있는 일반 부침가루)를 볼에 준비해주세요.
Step 2
부침가루에 물 2컵을 넣고,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덩어리 없이 잘 섞어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약간 묽은 상태가 좋습니다. 너무 되직하면 부침개가 뻑뻑해지고, 너무 묽으면 모양이 잘 잡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Step 3
당근은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주세요. 모양은 예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납작하게 썰어준 뒤, 겹쳐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팁: 당근이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이들이 먹기 싫어할 수 있으니,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다른 채소들도 손질해볼게요. 애호박과 양파는 당근보다는 살짝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2개는 잘게 다져 넣고, 새송이버섯은 깨끗하게 닦아 2~3등분한 뒤 길쭉하게 채 썰어줍니다. 부추는 다른 채소들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알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팁: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채소 (파프리카, 버섯 종류 등)를 활용해도 좋아요!
Step 5
넓은 볼에 썰어둔 모든 채소를 담고, 미리 만들어둔 메밀 반죽을 부어주세요. 여기에 맛소금 3꼬집을 넣고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해바라기유(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채소 반죽을 국자 등으로 떠서 팬에 얇게 펼쳐주세요. 팁: 부침개를 너무 크게 만들면 뒤집을 때 부서지기 쉬우니, 한 입 크기나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주세요.
Step 7
중불을 유지하며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쪽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이렇게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맛있는 채소버섯부침개 완성입니다.
Step 8
갓 부쳐낸 따끈한 부침개는 햇양파와 애호박의 달큰함, 그리고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팁: 더욱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간장 1큰술, 사과 식초 1큰술, 고춧가루 약간을 섞어 초간장을 만들어 찍어 드셔보세요.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