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고소 매콤, 맛있는 호박전
입맛 돋우는 최고의 선택! 노릇노릇 맛있는 호박전
특별한 재료 없이도 근사한 식탁을 완성하는 호박전! 달콤하고 고소하며 살짝 매콤한 맛까지 더해져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에요. 노릇노릇 예쁘게 부쳐내는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 애호박 1개
- 달걀 2개
- 소금 약간
- 홍고추 1개
- 밀가루 2~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은 약 0.5cm 두께로 나박썰기를 해주세요. 썰어놓은 호박에 소금을 솔솔 뿌려 약 30분간 그대로 두어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도록 밑간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호박전이 물러지지 않고 더 맛있게 부쳐진답니다.
Step 2
볼에 달걀 2개를 깨뜨려 넣고, 곱게 체에 내려주세요. 달걀물을 체에 내리면 덩어리 없이 부드럽고 고운 색깔의 전을 부칠 수 있습니다. (체에 내리는 과정이 번거로우시면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3
밑간을 했던 호박에서 나온 물기를 깨끗한 키친타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내주세요. 호박 표면의 물기를 제거해야 밀가루가 잘 묻고 전이 바삭하게 부쳐집니다.
Step 4
넓은 비닐봉지 또는 지퍼백에 밀가루 3큰술을 넣고, 물기를 제거한 호박을 함께 넣어주세요. 봉지 입구를 잘 잡고 공기를 불어넣은 뒤, 호박에 밀가루가 얇고 고르게 묻도록 흔들어 줍니다. 이 방법은 밀가루 옷을 균일하게 입히는 데 아주 유용해요.
Step 5
밀가루 옷을 입힌 호박을 준비된 달걀물에 퐁당 넣어 앞뒤로 충분히 적셔주세요. 계란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고 호박에 코팅되듯이 묻어날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예열된 팬으로 옮겨줍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불은 약하게 조절해주세요. 약한 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습니다. 색감이 예쁘고 매콤한 맛을 더해줄 홍고추는 얇게 썰어 호박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쪽 면도 익혀줍니다.
Step 7
잘 부쳐진 호박전은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냅니다. 새콤달콤한 간장 양념장이나 좋아하는 소스를 곁들여 따뜻하게 즐기시면 더욱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