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 가득! 고구마 앙금이 듬뿍 들어간 수제 단팥빵
겨울 간식의 정석, 부드러운 고구마와 달콤한 팥의 환상적인 조화!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고구마 단팥빵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마음까지 녹이는 따뜻한 간식이 생각날 때, 최고 겨울 간식인 달콤한 고구마를 듬뿍 넣어 만든 부드러운 단팥빵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갓 구워낸 빵의 고소함과 달콤한 앙금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간식이랍니다. ^!^
빵 반죽 재료
- 강력분 200g
- 드라이이스트 4g
- 설탕 45g
- 소금 3g
- 우유 75g
- 계란 1개 (약 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빵 반죽을 만들겠습니다. 볼에 강력분 200g을 담고, 효모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한쪽에 드라이이스트 4g, 다른 한쪽에 설탕 45g과 소금 3g을 넣어주세요. (효모와 소금이 직접 닿으면 발효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Step 2
계란 1개를 볼에 깨뜨려 넣습니다. 계란은 미리 실온에 두어 찬기를 없애주시면 좋습니다.
Step 3
우유 75g을 따뜻하게 데워 (손가락을 넣었을 때 따뜻한 정도) 넣고, 모든 재료가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주걱이나 손으로 반죽해주세요. 가루가 보이지 않고 한 덩어리가 되면, 손으로 치대기 시작합니다. 작업대나 볼 안에서 반죽을 늘리고 접는 과정을 반복하며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반죽이 될 때까지 약 10-15분간 충분히 치대주세요. (반죽을 늘렸을 때 얇은 막이 생기면 잘 된 것입니다.)
Step 4
매끈하게 치댄 반죽은 볼에 담고 랩을 씌운 뒤,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반죽의 부피가 2배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발효시켜 주세요. (오븐 발효 기능을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을 담은 볼 위에 올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5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손가락으로 찔러보아 구멍이 그대로 유지되면 발효 성공입니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주세요.
Step 6
반죽을 작업대로 옮겨 가스를 충분히 빼준 뒤, 2개의 동일한 크기로 분할합니다. 분할한 반죽은 둥글리기 하여 젖은 면포나 랩을 덮어 15-20분간 중간 발효(벤치 타임) 시켜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반죽이 부드러워져 성형하기 쉬워집니다.
Step 7
중간 발효가 끝난 반죽은 납작하게 밀어 펴줍니다. 삶아서 으깬 고구마 (약 2개 분량)를 으깨어 준비합니다. 고구마 으깬 것을 반죽의 중앙에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고구마 앙금은 너무 많이 넣으면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고구마 앙금 위에 준비한 통조림 팥 (또는 삶은 팥)을 적당량 채워 넣습니다. 팥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고구마와 팥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낼 거예요.
Step 9
앙금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반죽의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모아 오므립니다. 빵의 윗부분이 봉긋하게 올라오도록 모양을 잡아주세요. 이음매 부분은 꼼꼼하게 잘 붙여줍니다.
Step 10
모양이 완성된 빵은 베이킹 시트에 올리고, 붓으로 계란물을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계란물을 바르면 구웠을 때 먹음직스러운 갈색 빛깔이 나고 윤기가 더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Step 11
180°C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간 구워줍니다. 빵 윗면이 노릇하게 색이 나고 속까지 잘 익으면 맛있는 고구마 단팥빵 완성입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