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갈비치킨: 겉바속촉 단짠의 정석!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갈비치킨
매주 금요일 밤, 즐겨보는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류수영 셰프의 ‘갈비치킨’ 레시피를 드디어 집에서 재현해봤어요! ‘갈비인가? 치킨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만큼이나,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단짠 간장 소스가 어우러진 맛이 일품인데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인 이 매력적인 갈비치킨을 저와 함께 맛있게 만들어볼까요?
주요 재료
- 닭볶음탕용 닭 1마리 (약 1kg)
- 대파 2대
- 마늘 1줌 (약 10~15알)
- 생강 슬라이스 5조각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고기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닭볶음탕용 닭 1마리를 준비해주세요. 닭 날개의 끝부분과 다리의 아킬레스건 부분처럼 질길 수 있는 부위는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닭 안팎을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닭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튀기듯이 구웠을 때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Step 2
다음은 향긋함을 더해줄 채소와 향신료를 준비합니다. 마늘은 통마늘 1줌 정도를 준비해서 편으로 썰거나 칼등으로 살짝 으깨 준비하면 좋아요. 생강도 5조각 정도를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2대를 준비해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가 타지 않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닭고기를 구울 차례입니다. 달군 팬에 손질한 닭고기를 올리고, 소금을 약간 뿌려줍니다. 처음에는 강불에서 닭고기를 뒤적이지 않고 그대로 3분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닭 껍질이 타닥하게 익으면서 겉면이 맛있게 익기 시작합니다.
Step 4
3분 후, 불을 중불로 줄여 닭고기를 뒤집어주세요.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뚜껑을 덮고 3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뚜껑을 덮으면 닭고기 속까지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촉촉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준비해둔 편생강을 팬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약 10분간 더 구워줍니다. 생강의 향이 닭고기에 배어 더욱 풍미가 좋아질 거예요. 이 과정에서 팬 바닥에 눌어붙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눌어붙은 부분이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숟가락 등으로 살살 긁어주면서 닭고기와 함께 섞어주세요.
Step 6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준비해둔 으깬 마늘과 큼직하게 썬 대파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과 대파의 향이 기름에 퍼지면서 닭고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1~2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채소가 살짝 숨이 죽으면서 달큰한 향을 낼 거예요.
Step 7
이어서 단짠 소스의 핵심인 설탕을 먼저 넣어줍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닭고기에 코팅되도록 잘 섞어주세요. 그 다음, 닭고기와 채소를 팬 한쪽으로 살짝 밀어놓고, 빈 공간에 양조간장을 부어줍니다. 간장이 팬의 뜨거운 열에 살짝 끓듯이 ‘타는 듯’ 끓여주면, 간장 특유의 깊고 풍부한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약 30초 정도 끓여주세요.
Step 8
간장을 태우듯 끓인 후, 굴소스와 물엿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버무려줍니다. 굴소스는 감칠맛을 더하고, 물엿은 윤기와 단맛을 더해 갈비치킨의 소스를 완성해줍니다. 간장, 굴소스, 물엿이 닭고기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뚜껑을 덮고 불을 약불로 줄인 후, 5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소스가 닭고기에 더욱 깊숙이 배어들고,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완성됩니다. 은은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0
이제 모든 조리 과정이 끝났습니다! 완성된 갈비치킨을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와 함께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더해져 근사한 갈비치킨이 완성됩니다. 밥 한 공기와 함께 즐기시면 정말 든든한 한 끼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