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시원한 꽃게탕
아이들도 좋아하는 순한 맑은 꽃게탕 맛있게 끓이는 비법
얼큰한 맛은 부담스럽고, 부드럽고 깊은 감칠맛을 즐기고 싶을 때,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맑은 꽃게탕을 준비했어요.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의 조화가 국물 맛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주재료
- 꽃게 2마리
- 새우 4마리
- 배추 40g
- 무 160g
- 물 1100cc
- 양파 40g
- 대파 1대
양념
- 다진 마늘 1T
- 맛술 2T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T
- 맛술 2T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무는 시원한 국물 맛을 위해 큼직하고 얇게 썰어주세요. 배추도 마찬가지로 한입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배추는 익으면서 부피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너무 얇지 않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시원한 향을 더하기 위해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Step 2
싱싱한 꽃게는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솔로 깨끗하게 닦아내고, 게딱지를 분리합니다. 게딱지 안쪽의 모래주머니는 쓴맛을 낼 수 있으니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내주세요. 몸통은 먹기 좋은 크기인 2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새우는 지저분한 수염을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이제 맑은 국물을 낼 차례입니다. 냄비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물 1100cc를 붓고, 큼직하게 썰어둔 무와 배추, 양파를 넣어 함께 끓입니다. 채소가 반쯤 익으면, 대파를 넣고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지도록 조금 더 끓여주세요. 아이들이 먹을 거라 대파를 먼저 넣어 부드럽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준비해둔 꽃게와 새우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이때, 꽃게 살의 감칠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해줄 게딱지도 함께 넣어주세요. 게딱지가 국물에 우러나면서 훨씬 더 진하고 맛있는 꽃게탕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Step 5
꽃게와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국물에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T와 잡내를 제거해 줄 맛술 2T를 넣어줍니다. 이 양념들이 맑은 국물에 부드럽게 어우러져 꽃게탕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6
꽃게가 완전히 익고 살이 통통하게 오를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끓이는 동안 국물 표면에 생기는 거품은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계속 걷어내줍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해주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맑고 시원한 꽃게탕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