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별미 고춧잎김치 담그기
입맛 돋우는 별미 고춧잎김치: 아삭한 식감과 쌉싸름한 풍미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식탁에 풍성함을 더해줄 고춧잎김치를 소개합니다. 갓 담가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익혀 먹으면 그 풍미가 더욱 깊어져 오랜 시간 밑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춧잎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쌉싸름함이 어우러져 입맛 없을 때 최고의 밥도둑이 되어 줄 거예요. 무더운 여름철, 입맛 되살리는 별미로 고춧잎김치를 담가보세요!
주재료
- 절인 고춧잎 3kg
- 홍고추 20개
- 대파 10대
- 천일염 1컵
찹쌀풀 (끓여 식힌 후 사용)
- 물 2컵
- 찹쌀가루 2큰술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컵
- 멸치액젓 1컵
- 매실청 1컵
- 다진 마늘 5큰술
- 생강가루 1작은술
- 물엿 1컵
- 물 2컵
- 찹쌀가루 2큰술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컵
- 멸치액젓 1컵
- 매실청 1컵
- 다진 마늘 5큰술
- 생강가루 1작은술
- 물엿 1컵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고춧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베이킹소다를 약간 푼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헹궈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그 후, 다시 식초를 1큰술 정도 넣은 물에 10분 정도 더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춧잎의 풋내를 잡고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물기를 제거한 고춧잎에 천일염 1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뿌려진 천일염이 녹으면서 고춧잎의 숨을 죽여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절인 후, 찬물에 2~3번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Step 3
홍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빼낸 후,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곱게 갈아 준비합니다. 이렇게 갈아 놓은 홍고추는 김치의 색감을 아름답게 하고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갈아 놓은 홍고추에 멸치액젓 1컵과 매실청 1컵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 양념 베이스는 고춧잎김치의 감칠맛과 단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대파는 깨끗하게 다듬어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나누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준비된 찹쌀풀(미리 끓여 식혀둔 것)에 고춧가루 2컵, 다진 마늘 5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물엿 1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찹쌀풀은 김치의 농도를 맞춰주고 부드러운 맛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6
절인 고춧잎이 담긴 볼에 4번에서 섞어놓은 양념과 5번의 고춧가루 양념을 모두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버무리면 고춧잎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버무려줍니다.
Step 7
완성된 고춧잎김치를 준비한 김치통에 차곡차곡 눌러 담습니다. 너무 꽉 채우기보다는 숨 쉴 공간을 약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고춧잎김치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있어 바로 먹는 것보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거나,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2~3일 정도 익혀 드시면 그 맛이 더욱 깊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익었을 때의 맛은 정말 일품이랍니다!
Step 9
이렇게 정성껏 담근 고춧잎김치는 밥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최고의 별미김치가 됩니다. 된장으로 담근 김치도 맛있지만, 고춧가루만으로 깔끔하게 담아내면 재료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