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즐기는 깔끔한 설탕 무첨가 나박김치
온 가족이 좋아하는 명절 별미, 설탕 없이 맛있는 나박김치 담그는 비법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하고 깔끔한 나박김치!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을 때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궁합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자투리 채소와 겉절이용 속을 활용해 설탕 없이도 자연의 단맛을 살린 맛있는 나박김치를 담가보세요. 복분자와 사과즙을 더해 색감도 곱고 영양도 풍부하답니다. 고춧가루 양을 줄여 맵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주재료
- 배추 1/4포기
- 작은 무 1/2개
- 사과 1/2개
- 당근 1/4개
- 쪽파 한 줌
- 마늘 10쪽
양념 및 부재료
- 생강청 1작은술
- 찹쌀가루 3큰술
- 물 3컵
- 사과즙 1팩 (약 100ml)
- 복분자즙 1/2팩 (약 50ml)
- 고춧가루 1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소금 1큰술
- 생강청 1작은술
- 찹쌀가루 3큰술
- 물 3컵
- 사과즙 1팩 (약 100ml)
- 복분자즙 1/2팩 (약 50ml)
- 고춧가루 1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 풀을 끓일 거예요. 찹쌀가루 3큰술에 물 3컵을 넣고 멍울 없이 잘 풀어준 뒤,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너무 되직하지 않게, 평소보다 살짝 묽은 농도로 끓여 식혀주시면 됩니다.
Step 2
김치의 주요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배추는 큼직하게, 무와 사과는 0.5cm 두께의 나박썰기를 해주세요. 쪽파는 약 3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곱고 맑은 고추물을 내기 위해, 다시 팩(또는 면보)에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찬물에 담가 색깔이 우러나도록 잠시 두세요.
Step 4
당근은 보기에도 예쁘게, 모양 틀을 이용해 꽃 모양이나 다른 귀여운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박김치의 색감이 훨씬 화사해집니다.
Step 5
볼에 준비된 배추, 무, 사과를 담고, 소금 1큰술과 멸치액젓 2큰술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간이 배도록 합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6
앞서 우려낸 고추물에 식혀둔 찹쌀 풀을 섞어줍니다. 고운 체에 밭쳐 국물을 부어주면 덩어리 없이 깔끔한 김치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국물에 풍미와 색을 더할 차례입니다. 사과즙 1팩과 복분자즙 1/2팩을 국물에 부어 잘 섞어주세요. 복분자즙이 아름다운 붉은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준비된 채소를 김치통이나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그 위에 만들어둔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바로 드셔도 좋지만,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냉장고에서 차갑게 숙성된 나박김치를 맛볼 시간! 아삭한 채소와 시원하고 알싸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거예요.
Step 10
설탕 없이도 사과즙과 복분자즙의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맛을 낸, 영양까지 꽉 찬 나박김치 완성입니다.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줄 최고의 선택이에요.
Step 11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명절 당일 떡국과 함께 내면 더욱 풍성한 상차림이 될 거예요. 아삭하고 상큼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 나박김치!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는 밥반찬으로, 혹은 시원한 국물 요리로도 손색이 없어 밥숟가락을 멈출 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