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풍미 가득! 시원하고 개운한 굴 미역국
고기 없이도 깊은 감칠맛! 신선한 생굴로 끓이는 시원한 미역국 레시피
싱싱한 생굴을 듬뿍 넣어 바다의 시원한 맛을 그대로 담은 개운한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기 좋은, 온 가족이 좋아하는 영양 만점 국물 요리랍니다 🙂
필수 재료
- 신선한 생굴 200g
- 마른 자른 미역 20g
- 참기름 2 작은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국간장 1 큰술
- 생수 500ml (약 2.5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마른 자른 미역 20g을 찬물에 담가 15~20분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부드러워지면서 부피가 늘어날 거예요. 불린 후에는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둡니다.
Step 2
싱싱한 생굴 200g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가며 씻어주세요. 껍질이나 불순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해요. 씻은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빼줍니다.
Step 3
냄비에 참기름 2 작은술을 두르고, 물기를 짠 미역을 넣은 후 중약불에서 2~3분간 달달 볶아주세요. 미역이 참기름 향을 머금으면서 부드럽고 고소해질 거예요.
Step 4
볶은 미역에 생수 500ml를 붓고 센 불로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미역이 충분히 퍼지도록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5
국물이 끓는 동안 다진 마늘 1 작은술과 국간장 1 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간을 보면서 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씻어둔 생굴을 넣고 딱 1~2분만 더 끓여주세요. 생굴은 너무 오래 익히면 특유의 탱글한 식감이 사라지고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굴이 살짝 익어 불투명해지면 불을 끄고 완성합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더욱 칼칼하고 보기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