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유린기
집에서 즐기는 최고의 중식 안주! 겉바속촉 유린기 레시피
특별한 날, 혹은 출출한 저녁, 근사한 술안주가 생각날 때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유린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고기와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유린기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닭다리살 800g (뼈와 껍질 제거 후 한 입 크기로 썰기)
- 튀김가루 200g
- 물 200ml
- 계란 흰자 1개
- 청양고추 15g (아주 잘게 다지기)
- 홍고추 15g (아주 잘게 다지기)
- 양파 30g (아주 잘게 다지기)
- 다진 마늘 10g
- 참소스 60g (시판용 또는 직접 만든 소스)
- 어린잎 채소 10g
- 양상추 50g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닭고기 밑간 재료
- 다진 마늘 10g
- 간 생강 5g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0g
- 간 생강 5g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닭다리살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잡내를 제거한 후, 약 2cm 크기의 한 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뼈와 껍질은 미리 제거해두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만약 닭다리살 대신 다른 부위를 사용하신다면, 비슷한 크기로 손질해 주시면 됩니다.
Step 2
손질한 닭다리살에 후추를 솔솔 뿌리고, 다진 마늘과 간 생강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하면 닭고기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약 20분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면 양념이 고루 배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3
유린기 소스의 핵심인 채소들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는 씨를 제거하고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 이렇게 작게 다져야 채소의 식감이 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매운맛도 부드러워집니다.
Step 4
볼에 곱게 다진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를 담고 분량의 참소스를 부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식초를 약간 추가하여 새콤달콤함의 균형을 맞춰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맛있는 유린기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5
바삭한 튀김옷을 만들기 위해, 튀김가루에 차가운 물과 계란 흰자를 넣고 젓가락으로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세요. 너무 되직하지도 묽지도 않은, 닭고기에 잘 코팅될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튀김옷 반죽이 너무 묽으면 튀길 때 벗겨지고, 너무 되직하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농도 조절이 중요해요.
Step 6
밑간해 둔 닭다리살에 준비한 튀김옷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튀김용 기름을 170도로 예열한 후, 튀김옷 입힌 닭고기를 넣고 약 5분간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닭고기가 익으면서 겉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튀겨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튀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중불에서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잘 튀겨진 닭고기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키친타월 위에 올려두면 더욱 효과적으로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름기를 잘 빼주어야 튀김의 바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8
이제 유린기를 예쁘게 플레이팅할 차례입니다. 먼저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양상추를 접시 바닥에 풍성하게 깔아주세요. 그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닭고기를 보기 좋게 올리고, 신선한 어린잎 채소를 곁들여 색감을 더해줍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새콤달콤한 유린기 소스를 튀겨낸 닭고기 위에 소스를 듬뿍 뿌려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환상의 유린기 완성이랍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