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 팽이버섯 달래전
향긋한 달래와 쫄깃한 팽이버섯의 환상 조화! 바삭하고 촉촉한 동래파전 스타일 팽이버섯 달래전
봄날, 텃밭에서 갓 캐낸 향긋한 달래와 쫄깃한 팽이버섯을 듬뿍 넣어 바삭하고 촉촉하게 부쳐낸 팽이버섯 달래전입니다. 마치 동래파전처럼 계란을 살짝 올려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죠. 노릇하게 구워진 전을 새콤달콤 초고추장에 콕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바로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향연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봄철 별미, 팽이버섯 달래전으로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재료
- 신선한 달래 1줌
- 팽이버섯 1봉지 (약 100g)
- 부침가루 1/2컵 (약 60g)
- 차가운 생수 3/4컵 (약 180ml)
- 소금 1/2작은술
- 계란 1개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갓 수확한 달래는 깨끗하게 다듬는 것이 중요해요. 먼저 뿌리 부분의 흙을 말끔히 털어내고, 시들거나 누렇게 변한 잎사귀는 제거해 주세요. 알뿌리의 얇은 겉껍질도 한 겹 벗겨내면 더욱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준비된 달래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다듬어 씻은 달래를 손으로 잡아 모았을 때, 한 줌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Step 3
넓은 볼에 손질한 달래를 넣고, 먹기 좋은 크기인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지 않게 썰어야 부치기 편해요. 팽이버섯 1봉지를 준비하여 밑동을 잘라내고, 달래와 비슷한 길이로 잘라 함께 볼에 넣어줍니다. 팽이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4
달래와 팽이버섯을 담은 볼에 부침가루 1/2컵, 차가운 생수 3/4컵,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게, 재료가 잘 어우러질 정도가 좋습니다.
Step 5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준비된 반죽을 국자 한 국자 떠서 팬에 붓고, 둥글고 납작하게 얇게 모양을 잡아 전을 부쳐줍니다.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부쳐주세요.
Step 6
계란 1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한 후 잘 풀어주세요. 전 위에 풀어놓은 계란물을 숟가락으로 2큰술 정도 떠서 골고루 부어줍니다. 계란 전체를 다 부어도 좋고, 원하는 만큼만 올려도 괜찮아요. 계란을 올리면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전의 한쪽 면을 뒤집어 계란 없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줍니다. 팬의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살짝 더 둘러주면 더욱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요.
Step 8
다른 한쪽 면에는 계란물을 올려 동래파전처럼 보이도록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계란이 익으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양면이 모두 노릇하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