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냉이달래김치 만들기
봄나물로 즐기는 별미! 향긋한 냉이달래김치 레시피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정취, ‘냉이달래김치’로 봄을 맛보세요. 향긋한 냉이와 알싸한 달래의 조화가 일품인 이 김치는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줄 거예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냉이달래김치 만드는 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주재료
- 신선한 냉이 500g
- 향긋한 달래 7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봄을 알리는 향긋한 냉이의 흙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냉이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흙을 털어낸 후,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떼어내 주세요.
Step 2
냉이의 시들거나 누렇게 변한 잎은 깔끔하게 떼어내고, 줄기가 굵은 경우에는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 맛있어요.
Step 3
뿌리 부분에 남아있을 수 있는 흙을 칼등으로 살살 긁어낸 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 전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꼼꼼히 씻어야 김치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Step 4
다음은 봄의 맛, 달래 손질 차례입니다. 달래의 긴 뿌리 부분은 지저분한 흙을 제거하고 잘라내 주세요. 그리고 달래의 알뿌리에 붙은 누런 껍질은 손으로 살살 벗겨내어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른 줄기가 있다면 함께 제거해 주세요.
Step 5
손질한 달래는 볼에 담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달래의 흙이 말끔하게 씻겨나가 더욱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를 넣고, 까나리액젓 3큰술, 고운 고춧가루 3큰술, 신선한 다진 마늘 1.5큰술, 그리고 달콤한 매실액 5큰술을 넣어주세요. 양념이 냉이에 골고루 배어들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Step 7
부족한 간은 꽃소금 1티스푼을 넣어 맞춰주세요. 소금을 넣고 살짝 더 무쳐주면 간이 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김치가 됩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달래를 넣습니다. 이때 달래가 으깨지지 않도록 아주 살살, 부드럽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달래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을 그대로 살려야 냉이달래김치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이렇게 정성껏 버무리면 향긋함이 가득한 냉이달래김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