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향긋한 냉이 된장국 끓이기
봄의 정취를 담은 향긋한 냉이 된장국
봄이 왔음을 알리는 향긋한 봄나물, 냉이를 듬뿍 넣어 끓인 된장국입니다. 흙내음과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냉이 향이 입맛을 돋우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따뜻한 된장국으로 봄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레시피를 담았습니다.
주재료
- 냉이 32g (깨끗하게 다듬고 씻은 것)
- 두부 94g (깍둑썰기)
- 애호박 39g (반달 모양 또는 깍둑썰기)
- 양파 19g (채썰기)
- 대파 1/3대 (어슷썰기)
- 다진 마늘 1톨 분량
- 된장 1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 6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냉이는 지저분한 뿌리 부분과 시든 잎을 제거하고, 흙이 묻어 있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특히 뿌리 쪽에 흙이 많으니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Step 2
두부는 1.5cm 정도의 깍둑썰기를 하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 또는 깍둑썰기 합니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마늘은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Step 3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 6컵을 붓고, 준비한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5분 정도 끓여 마늘의 풍미가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4
육수가 끓으면 준비한 애호박을 넣고 다시 한번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5
애호박이 끓어오르면 채 썰어 놓은 양파를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Step 6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된장을 풀어주세요. 된장은 체에 밭쳐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면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Step 7
된장을 푼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5분간 은근하게 끓여 된장의 맛이 깊게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8
국물이 우러나는 동안 깍둑썰기 해둔 두부를 넣고 끓여주세요. 두부가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9
두부가 끓어오르면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냉이를 넣고 살짝만 끓여주세요. 냉이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마지막에 넣고 가볍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냉이를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국물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해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춰주세요. 냉이 향이 살아있도록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주세요.
Step 12
대파가 익으면 불을 끄고, 냉이 된장국의 맛있는 향이 퍼지도록 잠시 그대로 둡니다. 이렇게 하면 봄 향기 가득한 냉이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Step 13
따뜻한 국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내면, 향긋하고 맛있는 냉이 된장국을 즐길 준비가 끝납니다. 밥 한 그릇과 함께 든든한 봄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