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정석! 야채 가득 부추 부침개
물 없이도 바삭하고 촉촉한, 풍성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부추 부침개
비 오는 날이면 절로 생각나는 바삭하고 맛있는 부추 부침개를 소개합니다. 신선한 부추와 갖가지 채소를 듬뿍 넣어 물 없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어요. 겉은 노릇하게 바삭하고 속은 채소의 촉촉함이 살아있어 막걸리가 절로 생각나는 최고의 안주랍니다. 초간단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비 오는 날 특별한 메뉴로 꼭 만들어 보세요!
부추 부침개 반죽 및 채소
- 부추 1봉지 (약 200g), 큼직하게 썰어 준비
- 양파 1개, 얇게 채 썰어 준비
- 당근 1/2개, 얇게 채 썰어 준비
- 감자 1개, 얇게 채 썰어 준비
- 부침가루, 채소와 반죽을 버무릴 정도 (약 1~1.5컵)
- 계란 2개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부추 1봉지(약 200g)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3~4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부쳐냈을 때 식감이 덜할 수 있습니다.
Step 2
양파 1개는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얇게 썰어야 익었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3
당근 1/2개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당근의 색감이 부추 부침개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 전분기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채 썬 감자는 부침개에 쫄깃한 식감과 약간의 달콤함을 더해줍니다. 채 썬 감자는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큰 믹싱볼에 큼직하게 썬 부추, 채 썬 양파, 당근, 감자를 모두 넣어 주세요. 다양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야 더욱 맛있고 영양도 풍부해진답니다.
Step 6
채소 위에 부침가루를 넣어 주세요. 약 1컵~1.5컵 정도를 시작으로, 채소의 물기와 바삭한 식감을 고려하여 양을 조절해 주세요. 가루가 너무 많으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계란 2개를 깨뜨려 반죽에 넣어 주세요. 계란은 반죽의 점성을 높여주고 더욱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8
주걱이나 손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 주세요. 이때 채소에서 나온 수분과 부침가루, 계란이 어우러져 촉촉하면서도 너무 질지 않은 반죽 상태가 되도록 합니다. 만약 반죽이 너무 뻑뻑하다면 찬물이나 맥주를 아주 조금씩 추가하여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9
반죽이 완성되면, 랩을 씌워 냉장고에 최소 15~20분 정도 넣어 휴지시켜 주세요. 이렇게 하면 부침가루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여 더욱 쫄깃하고 맛있는 부침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0
휴지시킨 반죽을 냉장고에서 꺼내 부칠 준비를 합니다. 이제 맛있는 부추 부침개를 만들 차례예요!
Step 11
중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둘러 주세요. 오일을 넉넉하게 둘러야 부침개가 타지 않고 고르게 익으며 더욱 바삭해집니다.
Step 12
달궈진 팬에 반죽을 국자나 주걱을 이용해 넉넉하게 올려 주세요. 너무 얇게 펴기보다는 약간 두께감이 있게 올려야 속까지 촉촉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13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먹음직스러운 갈색이 될 때까지 충분히 익혀줍니다. 중간중간 팬을 흔들어 보아 움직임이 자유로우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14
잘 부쳐진 부추 부침개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이때 매콤새콤한 청양고추 장아찌를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5
매콤한 청양고추 장아찌를 듬뿍 올려 부추 부침개를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채소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환상적입니다! 비 오는 날, 따뜻하고 맛있는 부추 부침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