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달콤! 토마토 양배추 덮밥
제철 양배추와 신선한 토마토로 만드는 근사한 한 끼, 토마토 양배추 덮밥 레시피
아삭한 양배추와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의 완벽한 조화! 간단하면서도 영양 만점인 토마토 양배추 덮밥을 소개합니다. 양배추 특유의 달큰함과 토마토소스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요리입니다. 밥 위에 듬뿍 올려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주재료
- 양배추 1/4통
- 토마토 1개
- 시판 토마토소스 1~1.5컵
- 양파 1/4개
- 다진 마늘 1~2큰술
- 슬라이스 햄 (선택 사항)
- 바질 가루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양배추는 너무 얇지 않게, 약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익으면서 뭉개질 수 있어 식감이 덜 살아나요. 양파는 채 썰고, 생 토마토는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만약 토마토 껍질이 신경 쓰인다면, 토마토에 십자 모양 칼집을 낸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내면 더욱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2
이 레시피에는 샌드위치용 햄을 활용했지만, 햄은 선택 사항이에요! 햄을 넣으면 풍미가 더해져 든든한 느낌을 주지만, 햄 없이 조리하면 더욱 깔끔하고 건강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햄 대신 닭가슴살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향을 내며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채 썬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 투명해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이때 송송 썬 청양고추를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충분히 배어 나왔다면 햄을 넣고 가볍게 볶아주세요.
Step 4
햄을 살짝 볶은 후, 잘게 썬 생 토마토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토마토를 넣고 너무 오래 볶기보다는, 재료들에 토마토의 맛과 수분이 스며들 정도로만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가 재료에 으깨지듯 어우러지면서 풍부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토마토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양배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배추를 넣고 재료들과 함께 뒤섞으며 볶아주세요.
Step 6
양배추의 숨이 살짝 죽기 시작하면, 준비한 토마토소스를 부어주세요. 토마토소스의 양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저는 재료들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하면 소스가 부족하지 않고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모든 재료가 소스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양배추를 얼마나 익힐지는 개인의 식감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살짝만 볶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좀 더 오래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바질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하는 토마토소스에 이미 바질 향이 강하게 포함되어 있다면 생략해도 좋고, 허브 향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빼고 조리해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