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심 황태 미역국: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별미, 새알심 듬뿍 황태 미역국
쫄깃한 새알심과 시원한 황태가 어우러진 특별한 미역국입니다. 밥을 따로 먹지 않아도 이 국 한 그릇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속이 따뜻해지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아침 식사로도 제격입니다.
재료
- 건미역 10g
- 황태채 30g
- 새알심 (미리 빚어 냉동해 둔 것) 100g
- 국간장 2큰술
- 들기름 1큰술
- 참기름 1/2큰술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은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약 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부드러워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황태채 역시 따뜻한 물에 잠시 담가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Step 2
깊은 냄비나 뚝배기에 불린 미역을 손으로 꼭 짜 물기를 제거한 후 넣어주세요. 여기에 들기름과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미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미역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기를 꼭 짠 황태채를 넣고 함께 2~3분간 더 볶아주세요. 재료가 어우러지면 맛있는 육수(또는 물)를 적당량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하게 뭉근하게 끓여 맛이 깊어지도록 합니다.
Step 3
미리 동그랗게 빚어 냉동해 둔 새알심을 사용할 경우, 끓고 있는 미역국에 바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실온에 약 10분 정도 두어 살짝 해동해도 좋습니다.) 새알심이 국 위로 동동 떠오르면 모두 익은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으로 1차 간을 하고, 맛을 보면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Step 4
이렇게 만든 황태 미역국은 부드러운 새알심이 술술 넘어가고, 뜨끈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해 주어 아침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따뜻한 밥을 말아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