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눈 건강 아로니아 잼 만들기
눈 피로 완화에 좋은 아로니아 잼, 매실청 활용으로 더욱 맛있게 만드는 비법
아로니아는 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지녀 꾸준히 섭취하면 눈의 피로를 확실히 줄여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떫은맛 때문에 그대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아로니아 잼으로 만들면 새콤달콤한 맛있는 디저트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매실청 건더기를 활용하여 더욱 깊은 풍미와 건강함을 더한 아로니아 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맛있는 아로니아 잼
- 아로니아 500g
- 사과 1개
- 매실청 건더기 250g (선택 사항, 신맛 조절)
- 설탕 500g (취향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아로니아 500g을 준비합니다. 미리 계량해두면 더욱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Step 2
준비된 아로니아를 오쿠(또는 찜기)에 모두 담아줍니다. 오쿠를 사용하면 2시간 동안 중탕으로 푹 익혀주어 잼을 더욱 부드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쿠 외 일반 냄비의 찜 기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잼의 풍미를 더해줄 사과 1개를 준비합니다. 덜 익거나 맛이 없는 사과도 잼으로 만들면 맛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시들거나 쭈글쭈글해진 사과도 괜찮으니, 집에 있는 사과를 모두 활용해보세요.
Step 4
사과의 껍질을 벗겨낸 후, 씨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오쿠에 함께 넣어줍니다.
Step 5
아로니아 잼의 상큼함을 더하기 위해 매실청 건더기를 활용합니다. 레몬즙을 사용해도 좋지만, 집에 있는 매실청 건더기를 활용하면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신맛은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아로니아 양의 절반 정도인 250g부터 시작해 보세요.
Step 6
설탕은 아로니아의 양과 1:1 비율로 넣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단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거트 등에 섞어 먹을 때는 적당한 단맛이 있어야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Step 7
오쿠에 아로니아, 사과, 매실청 건더기, 설탕을 모두 넣고 ‘보양찜’ 코스를 선택하여 2시간 동안 조리를 시작합니다.
Step 8
2시간 후, 오쿠에서 완성된 아로니아 잼입니다. 아로니아 특유의 짙고 깊은 보랏빛이 먹음직스럽게 우러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tep 9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여 잼을 곱게 갈아줍니다. 껍질이나 씨앗이 씹히는 식감을 싫어하신다면,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곱게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곱게 간 잼을 냄비에 옮겨 담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잼이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잼의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합니다. 저는 요거트에 섞어 먹기 위해 약간 묽은 농도로 마무리했습니다. 뚝뚝 떨어지는 정도가 일반적이며, 좀 더 꾸덕한 질감을 원하시면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더 끓여주세요.
Step 12
잼을 보관할 유리병은 깨끗하게 소독해줍니다. 냄비에 찬물을 붓고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 끓여 소독합니다. 소독 후 병을 꺼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김이 올라오면서 물기가 자연스럽게 증발합니다.
Step 13
완성된 아로니아 잼을 소독한 유리병에 나눠 담습니다. 작은 병에 소분하면 사용할 때 더욱 편리합니다. 요거트에 먹기 좋게 덜어 함께 즐겨보세요.
Step 14
이렇게 완성된 아로니아 잼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아로니아 본연의 떫은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5
아로니아는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 덕분에 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블루베리보다 5배, 아사이베리보다 3~4배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의 절대적인 베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직접 섭취해보니 눈의 피로가 확실히 개선되는 것을 느껴 꾸준히 챙겨 먹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