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맛있는 김치말이국수 황금 레시피

cook

3년 ago

무더운 여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시원한 냉면 육수 김치말이국수

후텁지근한 여름날, 입맛을 돋우고 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김치말이국수를 만들어 보세요. 시판용 냉면 육수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맛있는 김치말이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중면 2인분을 준비해 주세요. 넉넉한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기 시작합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찬물 반 컵을 부어주세요.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하면 면이 쫄깃하고 탱탱하게 잘 삶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면이 떠오르면 다 익은 것이니 불을 꺼주세요.

다 삶아진 면은 즉시 차가운 물에 꼼꼼하게 헹궈 뜨거운 기운을 완전히 빼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국수가 불지 않고 더욱 맛있습니다.

오이 반 개는 깨끗이 씻은 후, 얇고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김치말이국수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계란 2개는 삶은 후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 고명으로 준비합니다. 노른자와 흰자의 조화가 맛있는 계란 고명은 보기에도 좋습니다.

신김치 1/4 포기는 속을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신맛을 조절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썰어 놓은 김치에 설탕 1/3 큰술, 참기름 0.5 큰술, 고소한 깨소금 0.5 큰술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아주 약간만 뿌려주고 양념 재료들이 김치와 골고루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렇게 양념한 김치는 김치말이국수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준비된 그릇에 물기를 뺀 중면을 1인분씩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그 위에 시원하게 살얼음까지 있는 냉면 육수를 팩째로 부어줍니다. 육수를 붓기 전에 살짝 흔들어주면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김치말이국수의 화려한 고명을 올려줄 차례입니다. 준비해둔 채 썬 오이와 반으로 자른 삶은 계란,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양념된 김치를 듬뿍 올려주세요. 기호에 따라 식초나 겨자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맛있는 김치말이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집에서 시원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