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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지락탕





시원한 바지락탕

뚝배기에 끓여 더욱 깊고 시원한 맛, 초간단 바지락탕 레시피

싱싱한 바지락 1근(500g)을 활용하여 뚝배기에 끓여낸,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아주 간단하고 시원한 바지락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바지락살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신선한 바지락 1근 (약 500g)
  • 대파 1/3대

양념 및 기타
  • 굵은소금 3큰술 (바지락 해감용)
  • 물 600ml

조리 방법

Step 1

바지락의 맛있는 풍미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단계, 해감입니다. 볼에 바지락을 담고 굵은소금 2큰술을 넣어 손으로 살살 비벼 주세요. 그런 다음 찬물을 넉넉히 붓고 3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바지락이 흙이나 불순물을 뱉어내도록 합니다. 해감이 끝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껍질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까지 제거하기 위해 박박 문질러 씻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1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헹궈주면 해감 및 세척이 마무리됩니다.

Step 2

이제 본격적으로 바지락탕을 끓여 볼까요? 냄비나 뚝배기에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을 모두 넣고, 약 600ml 정도의 물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맛있는 바지락 육수가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Tip: 물이 끓기 전에 바지락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할 때 바지락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Step 4

바지락이 익으면서 끓어오를 때, 표면에 하얀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거품은 국물의 맛을 탁하게 만들 수 있으니, 끓어오를 때 생기는 거품을 꼼꼼하게 걷어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처음에는 숟가락을 이용해 거품을 살살 걷어내 주세요. 섬세하게 거품을 제거할수록 맑고 개운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냄비가 클 경우에는 국자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거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이 하나둘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대부분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모든 바지락이 입을 벌려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7

바지락이 모두 익어 입을 벌렸다면, 뚝배기 위에 채반을 올리고 바지락만을 조심스럽게 건져내 다른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뚝배기에는 맑은 바지락 육수만 남겨둡니다. 이 육수를 한 번 더 끓이면서 남아있는 미세한 거품까지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Tip: 씻은 바지락을 다시 넣기 전에 한번 더 가볍게 헹궈주면, 혹시 모를 뻘이나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여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선택 사항이지만, 더욱 맑은 탕을 원하시면 추천합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거품을 걷어낸 맑은 바지락 육수가 다시 끓어오를 때, 미리 씻어둔 싱싱한 바지락을 다시 넣어주세요. 바지락 특유의 시원하고 깊은 바다의 풍미가 육수에 배어들도록 잠시 더 끓여줍니다.

Step 9

대파는 송송 썰기 전에 먼저 반으로 길게 잘라주면, 국물에 더 잘 어우러지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취향에 맞게 어슷썰기 해주세요.

Step 10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홍고추나 청양고추를 준비해주세요. 고추를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져주면 얼큰한 맛이 더해집니다. (Tip: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고추는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11

다시 끓기 시작하는 탕에 준비한 대파와 고추를 모두 넣어줍니다. 탕이 다시 끓어오르면서 혹시라도 생기는 거품은 그때그때 걷어내 주시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약 1~2분 정도 더 끓여 모든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게 합니다.

Step 12

자, 이렇게 맑고 시원한 국물과 탱글탱글한 바지락이 가득한 바지락탕, 혹은 바지락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하게 한 그릇 드시고 추위도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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