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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취나물 간장 장아찌: 하루 만에 완성하는 비법





쌉싸름한 취나물 간장 장아찌: 하루 만에 완성하는 비법

데치지 않고 하루 만에 쌉싸름한 맛은 잡고 깊은 풍미는 살린 취나물 간장 장아찌, 초보도 쉽게 담그는 법

갓 따서 연한 취나물을 데치지 않고 그대로 담가 하루 만에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쌉싸름한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더해 입맛 없을 때나 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중급

취나물 장아찌 주재료
  • 신선한 취나물 1kg

장아찌용 채소
  • 달큰한 양파 400g
  • 매콤한 청양고추 8개
  • 색감을 더하는 붉은 고추 5개
  • 풍미를 더하는 통마늘 150g

황금 비율 간장 양념장
  • 깊은 맛의 진간장 750ml (맥주컵 3컵)
  • 담백한 멸치 육수 750ml (맥주컵 3컵)
  • 청주 또는 소주 750ml (맥주컵 3컵) – 장아찌의 무름 방지
  • 새콤달콤 사과 식초 250ml (맥주컵 1컵)
  • 윤기와 단맛을 더하는 물엿 500ml (맥주컵 2컵)

조리 방법

Step 1

① 취나물 다듬기: 먼저 취나물을 손질하면서 줄기 중에 너무 질기거나 억센 부분은 과감히 제거해 주세요. 그래야 장아찌로 만들었을 때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Step 2

② 취나물 깨끗이 세척하기: 다듬은 취나물은 흐르는 물에 서너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주시면 됩니다. 취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장아찌로 담가 숙성시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데치는 과정 없이 바로 장아찌를 담가보세요. 신선한 취나물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3

③ 장아찌용 채소 손질하기: 취나물과 함께 장아찌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양파(400g)는 굵게 채 썰어주세요. 매콤함을 더할 청양고추(8개)는 어슷 썰고, 색감을 예쁘게 더할 붉은 고추(5개)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풍미를 더하고 국물 맛을 좋게 하는 마늘(150g)은 얇게 편 썰어주세요. 마늘을 얇게 썰어야 나중에 함께 먹기 좋습니다. 이 채소들이 장아찌에 감칠맛과 향긋함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4

④ 맛있는 양념장 황금 비율 만들기: (계량컵 기준: 맥주컵 1컵 = 250ml/g) 깊은 맛을 내는 진간장 3컵(750ml)을 붓고, 담백함을 더할 멸치 육수 3컵(750ml)을 넣어주세요. 멸치 육수 대신 생수나 미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장아찌가 무르지 않도록 돕는 청주 또는 소주 3컵(750ml)을 넣고, 새콤달콤한 맛과 감칠맛을 더할 사과 식초 1컵(250ml)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윤기와 단맛, 수분 조절을 위해 물엿 2컵(500ml)을 넣어주세요. 물엿 대신 알룰로스나 다른 종류의 청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모든 양념을 넣은 뒤에는 물엿이 잘 녹도록 꼼꼼하게 저어주세요. 끓이지 않고 담는 장아찌는 술과 식초가 꼭 들어가야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꼭 챙겨주세요!

Step 5

⑤ 하루 만에 숙성! 실내에서 1차 숙성하기: 먼저 깨끗하게 손질한 취나물을 용기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 위에 준비한 채소들을 골고루 올려주세요.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이 장아찌 숙성을 도와줍니다. 모든 재료를 담았으면 준비된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취나물의 쌉싸름한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양념장을 넉넉하게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장을 다 부었다면, 깨끗하게 씻은 무거운 돌이나 누름기를 이용해 재료들이 양념에 잠기도록 꾹 눌러주세요.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숙성을 시작합니다. 취나물은 비교적 빨리 숙성되므로, 약 12시간 후에는 위아래를 한번 뒤집어주어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하루 만에 맛있는 장아찌를 맛볼 수 있습니다.

Step 6

⑥ 숙성 완료! 냉장 보관 및 활용법: 하루 숙성이 끝난 장아찌를 열어보면, 중간에 한번 뒤집어준 덕분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 먹음직스럽게 숙성되었을 거예요. 취나물을 단순히 데쳐 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장아찌로 만들어두면 입맛 없을 때나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기 아주 좋습니다. 바로 드시기에는 간이 살짝 셀 수 있으니, 먹기 좋은 크기로 건져낸 취나물은 따로 보관하고, 장아찌 국물은 따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따로 보관하면 취나물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 짠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장아찌 국물이 짜게 느껴진다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 더해서 간을 맞춰 드시면 좋습니다. 남은 장아찌 국물은 나중에 다른 요리에 활용해도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맛있는 취나물 장아찌를 그대로 즐기셔도 좋고, 취향에 따라 양념을 더해 고소하게 무쳐 먹어도 별미입니다. 다음 단계에서 취나물 장아찌 무침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Step 7

⑦ 취나물 장아찌 무침 (선택 사항) – 별미 레시피: 취나물 장아찌 무침을 만들 때는, 숙성된 장아찌 약간과 함께 추가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매콤한 맛을 더할 청양고추 1개, 색감을 더할 붉은 고추 1개, 향긋함을 더할 쪽파나 대파 약간, 다진 마늘 조금, 고소한 참기름 조금,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소금 약간을 준비하면 됩니다. 이 재료들을 준비된 취나물 장아찌와 함께 조물조물 무쳐주면, 쌉싸름함은 사라지고 고소하고 맛깔스러운 취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지금처럼 취나물이 제철일 때, 건조해서 볶아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장아찌로 담가두고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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