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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 가득! 직접 만드는 코티지치즈 ‘뜨바록’ 레시피





풍미 가득! 직접 만드는 코티지치즈 ‘뜨바록’ 레시피

[러시아 가정식] 신선한 유청 활용법!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코티지치즈 ‘뜨바록(творог)’

그릭 요거트를 즐겨 만드시나요? 만들고 남은 유청을 버리기 아까워 오늘은 이 유청을 활용해 러시아의 대표적인 치즈인 ‘뜨바록(творог)’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뜨바록이 코티지치즈와 같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인 어머니께서 뜨바록을 만드신다는 이야기에 신기했는데, 이렇게나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코티지치즈, 뜨바록 레시피를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양식
  • 재료 : 달걀/유제품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요 재료
  • 신선한 유청 1.2 리터
  • 일반 우유 1.2 리터
  • 소금 1 테이블스푼 (취향에 따라 가감)
  • 신선한 레몬즙 3 테이블스푼 (또는 식초 3 테이블스푼으로 대체 가능)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한 냄비에 유청과 우유를 1:1 비율로 부어주세요. 이때, 기호에 따라 소금을 1 테이블스푼 정도 넣고 부드럽게 저어 재료를 섞어줍니다. (소금을 넣지 않아도 담백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2

냄비를 중불에 올리고 천천히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에는 가끔씩 저어주어 우유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3

가열이 진행되면서 우유 단백질이 응고되기 시작하며, 덩어리진 치즈와 맑은 유청이 분리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tep 4

치즈 덩어리가 점점 더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준비한 레몬즙 3 테이블스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레몬즙을 넣은 후에는 더 이상 젓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몬즙의 산성이 단백질을 더욱 응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치즈가 끓어 넘치려고 하면 불을 약불로 즉시 줄여줍니다. 치즈가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해주세요.

Step 6

약불에서 약 10분간 더 끓여주면, 사진처럼 유청이 맑게 분리되고 치즈 덩어리들이 액체 위로 완전히 떠올라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맛을 보시고 소금 간을 추가하고 싶으시면 약간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7

완성된 뜨바록 치즈를 건져낼 차례입니다. 깨끗한 면보를 준비하여, 냄비 안의 치즈 덩어리만 조심스럽게 떠내거나, 냄비째로 면보를 깐 체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이렇게 과정 후 보면 양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어요! 만약 더 많은 양의 치즈를 얻고 싶으시다면, 지방 함량이 높은 우유나 생크림을 사용하시면 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Step 8

냄비 바닥에 남아있는 치즈 덩어리들도 체에 걸러낸 면보 위에 부어줍니다. 덩어리들이 뭉쳐있지 않도록 잘 펼쳐주세요.

Step 9

면보를 잘 감싸 물기가 충분히 빠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유청이 더 이상 많이 흘러나오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Step 10

면보를 단단하게 묶어 1~2시간 이상 냉장고나 실온에서 물기를 더 빼줍니다. 원하는 꾸덕함의 정도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11

짜잔! 신선하고 건강한 코티지치즈, 뜨바록이 완성되었습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레드, 또는 그대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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