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위한 부드러운 소고기 채소 스틱
9개월 아기를 위한 자기주도 이유식: 소고기 채소 스틱 레시피 (feat. 잘 안 먹는 아기에게도 딱!)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하는 9개월 아기를 위해 손으로 잡고 먹기 좋은 핑거푸드 형태의 ‘소고기 채소 스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기와 다양한 채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편식하는 아기에게도 영양을 골고루 채워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반찬이 될 거예요.
재료
- 다진 소고기 200g (기름기가 적은 부위 추천)
- 쌀가루 1큰술
- 양파 1/6개 (곱게 다져주세요)
- 애호박 1/6개 (곱게 다져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인 양파와 애호박은 아기가 먹기 좋도록 최대한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가볍게 눌러 핏물을 제거해주시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넓은 볼에 곱게 다져놓은 애호박과 양파, 핏물을 제거한 다진 소고기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쌀가루 1큰술을 함께 넣어 재료들이 잘 뭉쳐지도록 도와줄 거예요.
Step 3
손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하나로 뭉쳐질 때까지 충분히 치대주세요. 떡을 만들듯이 찰지게 반죽하면 아기가 잡고 먹기 좋은 농도가 됩니다. 만약 아기의 간을 맞춰주고 싶으시다면, 아주 소량의 간장이나 소금을 이때 함께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9개월 아기에게는 간 없이 주는 것을 더 추천해요.)
Step 4
반죽을 아기가 한 손으로 쥐고 먹기 좋은 크기나 모양으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주세요. 찜기에 물을 붓고 김이 오르면 빚어둔 소고기 채소 스틱을 올린 후, 중불에서 약 20분간 푹 쪄주시면 부드러운 아기 이유식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