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간장 무장아찌 황금 레시피
사계절 밑반찬으로 최고! 짜지 않고 아삭한 간장 무장아찌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간장 무장아찌! 무를 설탕에 3~4일간 정성껏 절여 간장과 매실청으로 맛을 낸, 짜지 않으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무장아찌를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법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밥도둑 반찬으로 손색없는 이 레시피로 맛있는 밑반찬을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무 2kg (큼직한 것)
- 설탕 1kg (백설탕 권장)
- 양조간장 4컵 (종이컵 기준)
- 매실청 2컵 (종이컵 기준)
- 무 절임 과정에서 나온 물 (설탕물) 2컵 (종이컵 기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큼직한 무 2kg을 준비해 주세요. 무는 껍질째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줍니다. 겉껍질에 좋은 영양분이 많으니 깨끗하게만 씻으면 껍질째 사용해도 좋아요. 씻은 무는 먹기 좋은 크기인 약 2cm 두께로 반을 잘라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식감이 덜하고, 너무 두꺼우면 간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으니 이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준비한 무와 설탕을 번갈아 가며 통에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큰 김치통이나 장아찌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좋아요. 무를 한 층 깔고, 그 위에 설탕을 넉넉히 뿌려주고, 다시 무를 올리고 설탕을 뿌리는 식으로 반복해서 넣어주세요. 설탕이 무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빼내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게 해준답니다.
Step 3
무와 설탕을 모두 담은 후에는, 무가 떠오르지 않도록 두름판이나 무거운 접시 등으로 꾹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막아 더욱 신선하게 절여지고, 수분이 잘 빠져나오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단단히 덮어 통을 실온에 3~4일간 그대로 둡니다. 중간중간에 뚜껑을 열어 무가 잘 절여지고 있는지 확인해 주는 것도 좋아요.
Step 4
3~4일이 지나면, 무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처음 부피의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무가 단단하게 절여진 상태입니다.
Step 5
4일째 되는 날, 무에서 빠져나온 절임물(이것이 바로 맛있는 설탕물입니다!)을 조심스럽게 따라내어 따로 보관해주세요. 이 절임물은 나중에 장아찌 양념을 만들 때 핵심 재료가 된답니다. 무는 건져내고 절임물만 활용할 거예요.
Step 6
이제 맛있는 장아찌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따라내었던 무 절임물 2컵(설탕물)에 양조간장 4컵과 매실청 2컵을 섞어줍니다. 팁: 단맛을 좋아하시면 매실청이나 무 절임물(설탕물)의 양을 조금 더 늘리셔도 좋고, 단맛을 줄이고 싶다면 이 두 가지를 생략하거나 줄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매실청과 무 절임물을 넣으면 맛의 깊이가 훨씬 좋아지니 꼭 넣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Step 7
양념이 완성되면, 물기를 뺀 무를 다시 통에 담고 위에서 만든 장아찌 양념을 부어줍니다. 무가 양념에 잠기도록 꼼꼼하게 부어준 뒤, 다시 누름독이나 무거운 것으로 눌러 무가 뜨지 않도록 고정해주세요. 뚜껑을 다시 덮어 서늘한 실온에서 5~7일간 더 숙성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무에 간장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맛있는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Step 8
5~7일 후, 무에 맛있는 간장 양념이 충분히 배어들면 장아찌가 완성된 것입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하며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먹기 전에 건져서 바로 반찬으로 내거나, 밥 위에 얹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Step 9
이렇게 해서 짜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간장 무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 밥상에 올리면 훌륭한 밑반찬이 되어줄 거예요.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