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향긋한 매실장아찌

집에서 만드는 새콤달콤 아삭한 매실장아찌 레시피와 맛있는 무침

아삭하고 향긋한 매실장아찌

작년에 담가두었던 비공개 매실장아찌 레시피를 드디어 공개합니다! 봄에 싱싱한 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면서, 크고 탐스러운 매실로도 조금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 매실장아찌는 지나치게 달지 않고,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새콤함,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매실향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매력적인 맛이랍니다. 밥반찬으로도, 특별한 날 상큼한 곁들임으로도 손색없어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과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아무나

장아찌 재료

  • 싱싱한 매실 1kg
  • 설탕 800g

장아찌 무침 재료

  • 숙성된 매실장아찌 2공기 분량
  • 고추장 3~4큰술
  • 통깨 1큰술
  • 들기름 약간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1kg 분량의 싱싱한 매실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꼼꼼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1

Step 2

매실의 물기가 거의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주셔도 좋아요.

Step 2

Step 3

준비된 매실의 씨를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칼을 이용해 매실의 꼭지 부분을 먼저 도려낸 후, 칼집을 넣어 씨를 중심으로 돌려 깎아내듯 과육만 분리해 주세요. 씨앗은 그대로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꼭 제거해야 합니다.

Step 3

Step 4

씨를 제거한 매실 과육에 분량의 설탕(800g)을 모두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설탕이 매실에 잘 스며들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렇게 버무린 매실은 한나절(약 12시간) 정도 실온에 두어 설탕이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맛있는 국물이 생기도록 합니다.

Step 4

Step 5

설탕 녹인 국물이 생긴 매실을 깨끗하고 밀폐가 잘 되는 보관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이때, 장아찌가 국물에 잠길 정도로만 국물을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너무 많으면 장아찌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완성된 장아찌는 김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야 신선하게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이 장아찌는 김치 냉장고에서 약 8개월간 정성껏 숙성시킨 상태입니다. 숙성된 장아찌를 바로 먹어도 좋지만, 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려면 먼저 물에 헹군 후, 5~10분 정도 물에 담가 염도를 조절해 줍니다. 만약 단맛을 줄이고 싶거나 간이 센 것이 싫다면 이 과정을 거치고,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6

Step 7

물에 담가두었던 매실장아찌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꼭 짜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양념이 제대로 배지 않고 맛이 밍밍해질 수 있습니다.

Step 7

Step 8

물기를 짠 매실장아찌에 고추장(3~4큰술)과 통깨(1큰술)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매실장아찌 무침이 완성되어 갑니다.

Step 8

Step 9

한 끼 식사에 먹을 만큼 적당량을 덜어낸 후, 들기름을 약간 둘러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버무려 줍니다. 들기름의 구수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삭하고 새콤한 매실장아찌 무침을 맛있게 드세요!

Step 9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