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여름 별미! 백종원 늙은 오이 고추장 무침 레시피
7월 제철 늙은 오이로 만드는 백종원 표 아삭한 고추장 무침, 여름 밑반찬으로 최고!
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따로 없는 아삭한 늙은 오이 고추장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백종원 레시피를 바탕으로 더욱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재료
- 늙은 오이 1개
- 대파 1줌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은 7월 제철 식재료인 늙은 오이로 정말 맛있는 ‘늙은 오이 고추장 무침’을 만들어 볼 거예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하게 만들어 여름 입맛을 돋우기에 딱이랍니다.
Step 2
먼저 늙은 오이는 껍질을 깨끗하게 깎아주세요. 두껍게 느껴진다면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얇게 벗겨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이 반을 갈라 씨 부분을 숟가락으로 긁어내듯이 파내주세요. 너무 깊게 파내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히 파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한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썰어둔 오이에 굵은 소금 1~2 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후, 10~15분 정도 절여주세요. 이렇게 절이는 과정을 통해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오이가 잘 절여졌으면, 흐르는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헹군 오이는 양손으로 물기를 꽉 짜주세요.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양념이 싱거워지고 오이가 물러질 수 있으니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에 물기를 짠 오이를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인 고추장 1 큰술, 고춧가루 1 작은술, 설탕 1 작은술, 그리고 송송 썬 대파 1줌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약간 뿌려줍니다.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이 오이에 골고루 배도록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주무르면 오이가 으깨질 수 있으니 살살 무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이렇게 맛있는 늙은 오이 고추장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새콤달콤매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 일품이에요.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잠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갑게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마성의 여름 반찬,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