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촉촉한 치킨 데리야끼 덮밥 만들기
집에서 쉽게 만드는 맛있는 치킨 데리야끼 덮밥 레시피: 닭다리살 부드럽고 소스는 달콤짭짤!
아이 반찬을 만들려다 급 메뉴를 변경해, 닭다리살로 근사한 치킨 데리야끼 덮밥을 만들었어요.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데리야끼 소스가 닭다리살의 풍미를 한껏 살려주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랍니다.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메인 재료
- 닭다리살 300g (껍질 포함, 부드러운 식감)
- 대파 2/3대 (흰 부분 위주로 준비)
- 통마늘 5~6쪽
- 생강 1톨 (마늘 크기 정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다리살의 밑간을 할게요. 닭다리살을 먹기 좋은 크기 (약 2-3cm)로 썰어주세요. 볼에 닭다리살을 담고 맛술 1.5 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 뒤, 야채를 손질하는 동안 약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이렇게 밑간을 해두면 닭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제거됩니다.
Step 2
만약 닭고기가 냉장 보관된 지 오래되었다면, 우유 1컵 정도에 닭고기를 15분 정도 담갔다가 헹궈 사용하시면 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닭의 신선도에 따라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3
이제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통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고, 생강도 마늘과 비슷한 두께로 편 썰어주세요. 대파는 약 5cm 길이로 길게 썬 후, 세로로 반 갈라주면 소스가 잘 배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1 큰술 정도 두르고, 밑간해둔 닭다리살을 올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닭고기의 겉면이 맛있게 익도록 중강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충분히 익혀줍니다. 이렇게 겉면을 익히면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더욱 촉촉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5
닭고기가 익는 동안 맛있는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맛간장 5 큰술, 맛술 3 큰술, 물 5 큰술, 설탕 0.5 큰술, 조청(또는 올리고당) 2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저는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다시마 육수 베이스의 맛간장을 사용했어요. (팁: 시판 데리야끼 소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닭고기를 굽던 팬에, 썰어둔 마늘, 생강, 대파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 향을 내줍니다. 채소에서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만들어 둔 데리야끼 소스를 팬에 부어주세요. 중약불로 줄여 소스가 재료에 잘 스며들고 농도가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채소의 풍미가 소스에 녹아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거예요.
Step 7
소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겉면이 노릇하게 익은 닭고기를 다시 팬에 넣고 소스가 골고루 배도록 버무려가며 조려줍니다. 닭고기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소스가 닭고기에 착 달라붙을 때까지 약 3-5분간 더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앞뒤로 뒤집어주면 양념이 더욱 고르게 스며듭니다.
Step 8
따뜻한 밥 위에 맛있게 조려진 치킨 데리야끼를 듬뿍 올리고, 취향에 따라 부드러운 달걀 프라이까지 얹어주면 근사한 치킨 데리야끼 덮밥 완성입니다!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