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는 부드러운 돈까스 덮밥

cook

3년 ago

온 가족이 좋아하는 달콤 짭짤한 수제 돈까스 덮밥 레시피

냉장고 속 간단한 재료로 뚝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돈까스 덮밥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춰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특제 소스가 일품이랍니다.

돈까스를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시판용 돈까스는 설명서에 따라 튀기거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튀김 온도에 따라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속까지 익도록 충분히 튀겨냅니다.

튀겨낸 돈까스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고, 느끼함도 줄어듭니다.

대파는 깨끗이 씻어 흰 부분을 위주로 송송 썰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대파를 노릇하게 볶아 향을 내줍니다. 대파 향이 기름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은근하게 볶아주세요.

대파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간장, 물, 참치액, 아가베 시럽, 백후추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2-3분 정도 더 끓여 소스가 자작하게 졸아들도록 합니다.

달걀을 사용할 경우,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가볍게 풀어 준비합니다. 너무 많이 휘젓지 말고 노른자와 흰자가 섞일 정도로만 풀어주세요.

끓고 있는 소스 위에 풀어둔 달걀물을 동그랗게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한꺼번에 붓지 않고 살살 부어주어야 예쁜 달걀꽃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달걀이 반숙 상태로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익히면 퍽퍽해지니, 살짝 덜 익은 듯할 때 불을 끄는 것이 부드러운 식감의 비결입니다.

따뜻한 밥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기름기를 뺀 돈까스를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썰어 밥 위에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아이가 먹기 편하도록 작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끓여둔 맛있는 돈까스 소스(계란 포함)를 돈까스와 밥 위에 넉넉히 부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어린잎 채소 등을 곁들이면 더욱 신선하고 보기 좋은 돈까스 덮밥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