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아귀탕 끓이는 법
집에서 즐기는 칼칼한 아귀탕 레시피: 마트 표 아귀로 쉽게 만드는 방법
마트에서 손질된 아귀를 발견하고 ‘이걸로 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탄생한 ‘얼큰 칼칼 아귀탕’ 레시피입니다. 집에서 아귀찜처럼 복잡한 요리 대신,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탕으로 만들어 봤어요.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은 이 아귀탕만 끓여 먹었을 정도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비법,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손질된 토막 아귀 1마리
- 굵은 소금 1큰술 (아귀 밑간용)
- 식초 1큰술 (아귀 밑간용)
- 무 300g (두툼하게 썰어 준비)
- 숙주나물 100g (깨끗하게 씻어 준비)
- 팽이버섯 1/2봉 (밑동 자르고 가닥가닥 떼어 준비)
- 쑥갓 1줌 (깨끗하게 씻어 준비)
- 물 1.2리터 (육수용)
양념 재료
- 고춧가루 3큰술 (칼칼한 맛)
- 다진 마늘 2큰술 (풍미 UP!)
- 멸치 액젓 2큰술 (감칠맛 담당)
- 국간장 2큰술 (깔끔한 간)
- 후춧가루 약간 (마무리 향신료)
- 고춧가루 3큰술 (칼칼한 맛)
- 다진 마늘 2큰술 (풍미 UP!)
- 멸치 액젓 2큰술 (감칠맛 담당)
- 국간장 2큰술 (깔끔한 간)
- 후춧가루 약간 (마무리 향신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마트에서 구입한 토막 아귀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아귀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 첫 단계입니다.
Step 2
볼에 씻은 아귀를 담고, 굵은 소금 1큰술과 식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아귀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 뒤, 15분간 그대로 재워둡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귀 살이 더욱 단단해지고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15분 후, 아귀를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Step 3
이제 탕을 끓일 냄비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무를 준비합니다. 무는 약 0.3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냄비에 물 1.2리터를 붓고 썰어둔 무를 함께 넣어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팁! 더 깊고 시원한 육수를 원하시면, 이때 다시마나 국물용 멸치를 한 줌 함께 넣어 끓인 후 건져내시면 좋습니다.
Step 4
무가 반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미리 밑간해둔 아귀와 양념 재료(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 액젓, 국간장, 후추)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만약 양념 만들기가 번거로우시다면, 시판되는 매운탕 양념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5
양념을 넣고 센 불에서 약 10분간 아귀가 익도록 끓여줍니다. 아귀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콩나물이 숨이 죽고 아삭하게 익을 정도가 좋습니다. 이때 국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매콤함을 더하고 싶으시면 청양고추를, 시원한 단맛을 더하고 싶으시면 양파나 대파를 썰어 넣어주셔도 맛있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향긋한 쑥갓과 쫄깃한 팽이버섯을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쑥갓과 팽이버섯은 오래 끓이면 식감이 물러지니,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제 밥도둑 얼큰 시원한 아귀탕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