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김치 콩나물국
집밥 백선생 스타일! 쉽고 맛있는 김치 콩나물국 끓이는 법
갑자기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당길 때, 냉장고 속 신김치와 아삭한 콩나물만 있다면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김치 콩나물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맑고 시원한 콩나물 베이스에 김치의 칼칼함이 더해져 해장으로도,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매운맛은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로 취향껏 조절할 수 있으며, 밥숟가락 기준 계량이니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김치 콩나물국 황금 레시피 재료
- 콩나물 145g
- 잘 익은 신김치 83g
- 쪽파 15g
- 다진 마늘 0.7큰술 (밥숟가락 기준)
- 다시마 팩 15g 1개 (또는 국물용 다시마)
- 국간장 2큰술 (밥숟가락 기준)
- 까나리액젓 1큰술 (밥숟가락 기준)
- 물 1.4리터
- 소금 1-2꼬집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① 냄비에 물 1.4리터를 붓고 다시마 팩(또는 국물용 다시마) 1개를 넣어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약 8분간 다시마 육수를 충분히 우려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깊고 시원해집니다.
Step 2
②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3-4번 정도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볼에 콩나물을 담고 콩나물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살살 흔들어 씻으면 불순물이 잘 제거됩니다. 씻은 콩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3
③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은 0.7큰술, 쪽파는 약 1cm 길이로 잘라줍니다. (냉동 쪽파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4
④ 다시마 팩을 건져낸 맑은 육수가 끓어오르면 씻어둔 콩나물을 넣고 가볍게 한번 뒤적여줍니다.
Step 5
⑤ 콩나물을 넣고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주세요. 중불에서 약 3분간 콩나물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육수에 잘 우러나도록 끓여줍니다.
Step 6
⑥ 국간장 2큰술과 까나리액젓 1큰술을 넣고 국물 색깔과 간이 배도록 가볍게 저어줍니다. 액젓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 살아납니다.
Step 7
⑦ 중불을 유지하며 약 3분간 국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끓여줍니다. 이때 간을 보시고 부족하다 싶으면 국간장이나 액젓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Step 8
⑧ 썰어둔 신김치 83g을 넣고 다시 한번 뒤적여줍니다. 김치가 익으면서 국물 색깔이 붉게 변하고 맛이 우러나도록 중불에서 3-4분 더 끓여주세요. 이때도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주시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9
⑨ 김치가 충분히 익었으면 다진 마늘 0.7큰술과 준비한 쪽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만약 너무 짜다면 물을 조금 보충하여 간을 조절합니다.
Step 10
⑩ 중불에서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매콤하고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완성입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