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부드러운 호박잎 된장국 끓이는 법
입맛 돋우는 여름 제철 별미, 호박잎 된장국: 간편하고 맛있는 레시피
싱그러운 여름의 맛을 그대로 담은 호박잎 된장국! 부드러운 호박잎의 은은한 단맛과 구수한 된장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채소들이 듬뿍 들어가 골라 먹는 재미는 덤! 뜨끈한 국물 한 숟갈이면 더위도 잊게 되는 힐링 국물 요리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국 끓이기 재료
- 애호박잎 150g
- 두부 150g (반 모)
- 감자 1개 (중간 크기)
- 양파 1/3개
- 애호박 1/3개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 대파 흰 부분 5cm
- 된장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쌀뜨물 1.4L (약 7컵)
국물 육수 재료
- 국물용 멸치 8마리
- 밴댕이 (디포리) 3마리
- 다시마 1장 (사방 10cm)
- 국물용 멸치 8마리
- 밴댕이 (디포리) 3마리
- 다시마 1장 (사방 10cm)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국물 맛을 깊게 내줄 육수 재료를 준비합니다. 냄비를 약불로 달궈 국물용 멸치, 밴댕이, 다시마를 넣고 타지 않게 볶아 향을 내줍니다. 멸치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불에서 내려 준비합니다.
Step 2
이제 호박잎 손질을 시작합니다. 호박잎의 가장자리에 있는 줄기 껍질 부분을 보면 약간 꺼끌꺼끌한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을 칼이나 손으로 살살 긁어내듯 벗겨내면 조리했을 때 훨씬 부드럽습니다.
Step 3
호박잎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해요. 마치 빨래를 하듯이, 손으로 호박잎을 여러 번 주물러가며 박박 비벼 씻어주면 겉잎의 껄끄러운 느낌과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호박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약 4cm 길이로 썰면 국에 넣었을 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좋습니다.
Step 5
다른 채소들도 준비해주세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줍니다 (쫑쫑 썰기). 애호박, 두부, 양파, 감자는 모두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는 작게 썰어야 빨리 익어요.
Step 6
감자는 썰어 놓은 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국을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볶아둔 육수 재료 (멸치, 밴댕이, 다시마)를 다시마는 건져내고, 된장, 쌀뜨물, 그리고 준비한 감자를 넣습니다. 센 불에서 3분간 팔팔 끓여 감자가 살짝 익도록 합니다.
Step 8
감자가 익기 시작하면 손질해둔 호박잎을 넣고, 불을 중불로 줄여 8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호박잎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국물에 맛이 우러나올 거예요.
Step 9
호박잎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육수 팩 (멸치, 밴댕이)은 깔끔하게 건져내주세요. 국물 맛은 충분히 우러났답니다.
Step 10
이제 국의 맛을 풍성하게 해줄 나머지 채소들을 넣어줄 시간입니다. 애호박, 양파, 두부, 썰어둔 고추, 그리고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중불로 불을 조절하여 5분 이상 더 끓여 채소들이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맛있는 호박잎 된장국 완성입니다! 대파의 향긋한 풍미가 국물에 퍼지면서 더욱 맛있어져요.
Step 12
국을 맛보고 혹시 간이 싱겁게 느껴진다면, 된장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뜨끈하고 구수한 호박잎 된장국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