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불지 않는 어묵 부추 잡채
시간이 지나도 탱글탱글! 어묵 부추 잡채 레시피 (feat. 잡채 불지 않는 비법)
일반적으로 잡채는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 면이 불어버려 맛이 없어져 아쉬웠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 레시피는 특별한 비법으로 3시간 전에 완성해도, 심지어 다음날까지도 잡채 면이 전혀 불지 않아 처음 만든 것처럼 탱글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어묵과 부추를 더해 풍성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맛있는 잡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어묵 부추 잡채 재료
- 당면 200g
- 당근 1/2개
- 부추 1줌
- 양파 1/2개
- 느타리버섯 1/2팩
- 표고버섯 3-4개
- 목이버섯 4개
- 사각 어묵 4장
- 소금 약간
- 식용유 적당량
황금 비율 조림장
- 진간장 7큰술
- 흑설탕 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맛술(미림) 2큰술
- 물 1큰술
- 진간장 7큰술
- 흑설탕 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맛술(미림) 2큰술
- 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잡채에 사용할 당면 양을 가늠해볼게요. 당면 200g은 일반적으로 반찬으로 2인분 정도, 잡채밥으로는 2-3인분 정도의 양이 됩니다. 여기에 추가할 채소의 양에 따라 최종 양이 달라질 수 있으니, 드실 인원과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2
잡채의 생명인 당면은 찬물에 최소 1시간 30분 동안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불려야 당면이 쫄깃하면서도 불지 않고 맛있게 조리된답니다.
Step 3
잡채에 식감을 더해줄 목이버섯도 당면과 같은 시간, 약 1시간 30분 동안 찬물에 불려 준비해주세요.
Step 4
어묵 잡채의 핵심 재료 중 하나인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이렇게 채 썰면 당면과 함께 섞었을 때 더욱 조화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채 썬 어묵은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진간장 약간과 후추를 넣어 색이 나고 먹음직스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당근은 깨끗이 씻어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당근은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볶을 때 식용유를 평소보다 조금 넉넉하게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당근을 넣어 소금 1큰술로 간을 하며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7
표고버섯은 깨끗이 씻어 편으로 썰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표고버섯을 넣어 진간장 1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버섯의 향이 올라오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8
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 준비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찢어 놓은 느타리버섯을 넣어 소금 0.5큰술과 후추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냅니다.
Step 9
불려서 준비해둔 목이버섯은 물기를 제거하고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소금을 살짝 넣어 가볍게 볶아주세요.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도록 센 불에서 빠르게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부추는 깨끗이 씻어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부추를 넣어 소금 한 꼬집을 뿌린 후,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빠르게 볶아냅니다. 부추는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11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넣어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며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렇게 모든 채소를 각각 볶아내면 각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잡채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볶아둔 재료들은 잠시 한쪽에 덜어두세요.
Step 12
이제 잡채의 맛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잘 불린 당면을 웍이나 넓은 팬에 넣고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미리 만들어 둔 황금 비율의 조림장을 모두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당면을 졸이듯 볶아주세요. 조림장이 당면에 골고루 배어들고 윤기가 나도록 저어가며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때 당면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해주세요.
Step 13
마지막으로, 조림장으로 간을 하며 졸여진 당면에 앞서 볶아두었던 모든 채소와 어묵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주면 맛있는 잡채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들면 잡채 색깔도 먹음직스럽게 나오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도 면이 불지 않아 처음 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잡채,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