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까르보나라
계란 노른자로 풍미를 더한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레시피
이탈리아어로 ‘석탄 광부’를 뜻하는 까르보나라! 옛날 광부들이 고기와 달걀만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혹시 계란 노른자 때문에 비릴까 걱정되시나요?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요! 고소하게 구워진 베이컨의 깊은 풍미와 신선한 계란 노른자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예상외로 아주 담백하면서도 진한 고소함을 선사한답니다. 얇게 썬 양송이 버섯은 쫄깃한 식감을 더해 더욱 즐거운 요리가 될 거예요. 이제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근사한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보세요!
재료
- 스파게티 면 130g
- 두툼한 베이컨 3장
- 신선한 양송이버섯 1개
소스
- 신선한 달걀 1개
- 달걀 노른자 1개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루 2 테이블스푼
- 신안 천일염 2꼬집
- 갓 간 후추 약간
- 신선한 달걀 1개
- 달걀 노른자 1개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루 2 테이블스푼
- 신안 천일염 2꼬집
- 갓 간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넉넉한 냄비에 물 1리터, 굵은 소금 1/3 테이블스푼, 올리브 오일 1 테이블스푼을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짧게 삶아줍니다.
Step 2
면이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10분 이상 삶아줍니다. (면 삶는 시간은 면의 종류와 굵기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3
파스타 면이 삶아지는 동안,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양송이버섯은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베이컨은 1cm 너비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볼에 신선한 달걀 1개와 노른자 1개를 넣고 곱게 풀어준 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루 2 테이블스푼, 굵은 소금 2꼬집, 갓 간 후추 약간을 넣어 잘 섞어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둡니다. (취향에 따라 치즈 가루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5
면이 알맞게 익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면수(파스타 삶은 물)는 버리지 말고 한국자(약 1/2컵) 정도 따로 덜어둡니다. 면수는 소스의 농도를 조절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1 테이블스푼을 두르고, 썰어둔 베이컨을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노릇하게 구워지면서 맛있는 기름이 충분히 나오도록 볶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베이컨을 볶다 보면 기름이 많이 나오는데, 이 기름을 1 테이블스푼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키친타월로 조심스럽게 닦아냅니다. 이렇게 하면 까르보나라의 느끼함은 줄이고 담백한 맛은 살릴 수 있어요.
Step 8
기름을 정리한 팬에 삶아진 파스타 면과 따로 덜어둔 면수 1/2컵을 넣고, 중불에서 약 3분간 빠르게 볶아줍니다. 면에 베이컨 기름이 골고루 배도록 섞어주세요.
Step 9
면이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거나 잠시 끄고, 미리 만들어 둔 계란 소스를 팬에 부어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면과 소스가 뭉치지 않도록 재빨리 섞어주는 거예요! 마치 면에 부드러운 크림 코팅을 입힌다는 느낌으로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빠르게 비벼주세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풍미 가득한 정통 까르보나라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