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향긋한 고추기름
초간단 고추기름 만들기 레시피
얼큰한 순두부찌개나 매콤한 중화풍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고추기름! 시판 고추기름은 고추 본연의 맛보다는 기름 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이럴 땐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기름으로 풍미를 더해보세요. 한번에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김치찌개, 볶음밥, 무침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하답니다. 매콤한 요리를 즐기는 분이라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마법의 조미료, 직접 만들어 보세요! ^.^
향긋한 고추기름 만들기 재료
- 고운 고춧가루 1컵
- 대파 1대
- 생강 (편으로 썬 것) 10조각
- 통마늘 10알
- 해바라기씨유 2컵
조리 방법
Step 1
깊이가 있는 냄비에 해바라기씨유 2컵을 붓고, 깨끗이 씻은 대파 1대, 편으로 썬 생강 10조각, 통마늘 10알을 함께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재료와 기름을 같이 넣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재료에서 노릇하게 색이 우러나고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대파, 마늘, 생강이 노릇하게 튀겨지듯 익으면 불을 완전히 꺼주세요. 불을 끈 상태에서 고운 고춧가루 1컵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지도록 재빨리 섞어주세요. 이때 고춧가루가 기름에 직접 닿으면 탈 수 있으니, 반드시 불을 끈 후에 섞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이렇게 섞은 후 기름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3
고추기름을 깨끗하게 걸러줄 차례예요. 커피 필터나 고운 체에 한지 기름 종이를 깔고, 식힌 고추기름을 천천히 부어주세요. 기름이 완전히 분리되어 맑고 향긋한 고추기름만 남도록 충분히 걸러주면 맛있는 고추기름 완성입니다.
Step 4
완성된 고추기름은 밀폐 용기에 담아 상온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고추기름은 2~3달 동안 맛과 향을 유지하며 맛있게 사용할 수 있어요. 냉장 보관하시면 더 오래 두고 사용 가능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