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 달콤, 맛있는 수제 계란 간장 조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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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ago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일품인 계란 간장 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향긋한 간장 소스에 푹 졸여진 부드러운 계란 조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별미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반찬을 완성해보세요. 양파와 마늘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6개 분량)

달걀을 요리하기 30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둡니다. 냄비에 물을 1.5컵(종이컵 기준) 정도 붓고 천일염 1/2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실온에 둔 달걀을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달걀이 끓는 물에서 8분간 삶아줍니다. 삶은 달걀은 바로 찬물에 두세 번 헹궈서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껍질이 더 잘 벗겨집니다.

다른 냄비에 종이컵으로 물 1.5컵을 붓고 다시마 조각을 넣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삶은 달걀의 껍질을 조심스럽게 모두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달걀은 냄비에 따로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긴 달걀이 담긴 냄비에 다시마 간장 4큰술, 갈색 설탕 2큰술을 넣고 중불로 조절합니다. 달걀에 간장 색이 예쁘게 배도록 약 5분간 졸여줍니다.

통마늘 6개, 적양파 1/4개를 굵직하게 썰고, 고추 1개는 어슷썰기하여 냄비에 함께 넣어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달걀을 굴려주면서 모든 면에 양념이 고루 묻도록 합니다. 남은 다시마 간장 2큰술을 달걀 위에 골고루 끼얹어주세요.

냄비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10~15분 정도 더 졸여줍니다. 중간중간 달걀을 굴려주면서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달걀에 양념 색이 충분히 배어들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2큰술을 뿌려 윤기를 더해줍니다. 뜨거울 때보다는 한 김 식힌 후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