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맛있는 우엉조림
밑반찬으로 최고! 윤기 좔좔 쫀득한 우엉조림 황금 레시피
손질이 조금 까다롭지만, 직접 만든 우엉조림은 시판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은은한 단맛과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라 자꾸만 손이 가는 이 맛있는 우엉조림, 이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우엉 800g
- 식초 1큰술
- 들기름 4큰술
- 현미유 4큰술 (또는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등)
- 물 2컵
- 맛술 1컵
- 간장 6큰술
- 물엿 4큰술
- 통깨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우엉을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필러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내되, 영양소가 풍부한 껍질은 너무 두껍지 않게 살짝만 벗겨내도 좋습니다.
Step 2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내듯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썬 우엉은 물에 식초 1큰술을 섞은 물에 약 20분간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고 아린 맛을 빼줍니다.
Step 3
식초물에 담갔던 우엉은 흐르는 물에 두세 번 깨끗하게 헹궈 흙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이 과정이 우엉 특유의 흙내를 잡는 데 중요해요.
Step 4
우엉을 물에 담가두는 동안 맛있는 조림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깊은 맛을 위해 물 1컵, 간장 6큰술, 맛술 1컵, 물엿 4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준비해 둡니다.
Step 5
중불로 달궈진 넓은 팬이나 웍에 들기름 4큰술과 현미유 4큰술을 둘러주세요. 현미유를 사용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지만,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유 등 다른 식용유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Step 6
기름이 따뜻해지면 손질해 둔 우엉을 넣고 센 불로 올려 볶아주세요. 우엉이 팬 바닥에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끊임없이 주걱으로 저어가며 약 5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우엉의 식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Step 7
우엉이 반쯤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미리 만들어 둔 조림 양념을 모두 부어줍니다. 양념을 붓고 나면, 양념 그릇에 물 1컵을 추가로 부어 남은 양념까지 깨끗하게 헹궈 냄비에 붓고, 우엉과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8
조림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기 시작하면, 불을 다시 센 불로 올려주세요. 국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윤기가 나도록 달달 볶아주면 맛있는 우엉조림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9
쫀득하고 맛있는 우엉조림,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특별한 재료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랍답니다. 김밥 속 재료로도, 든든한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우엉조림, 간단한 레시피로 맛있는 밑반찬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