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오징어와 부드러운 어묵의 환상 궁합! 단짠 오징어어묵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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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덥다고 시원한 어묵탕 대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이 당길 때가 있죠!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반건조 오징어와 집에 있던 고래사 어묵을 활용해 쫄깃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오징어어묵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기본 간장 베이스도 좋지만, 오늘은 어묵탕에 들어있던 가쓰오소스를 활용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더했습니다. 가쓰오소스가 없어도 괜찮아요! 간장이나 쯔유, 또는 우동소스로도 충분히 맛있는 오징어어묵볶음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밥반찬으로도, 출출할 때 술안주로도 딱이에요. 아이들도 자극적이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의 레시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주재료
- 반건조 오징어 2마리
- 고래사 어묵 400g
조리 방법
Step 1
팬을 달궈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썰어둔 파를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파의 향긋한 향이 올라오는 파기름을 충분히 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요리의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Step 2
냉동실에 있던 반건조 오징어는 찬물에 부드럽게 해동시킨 후, 흐르는 찬물에 한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약 1-2cm 폭)로 썰어줍니다. 어묵 역시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파기름이 충분히 올라왔다면, 썰어둔 오징어와 어묵을 팬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오징어가 살짝 익으면서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Step 4
이제 양념 재료를 넣을 차례입니다. 어묵탕 스프에 포함된 가쓰오 육수 1팩(또는 가쓰오 소스)을 넣고, 양조 간장 1큰술, 그리고 단맛을 더해줄 조청이나 물엿 1큰술을 넣어주세요. 가쓰오 소스가 없다면 진간장 1.5큰술, 맛술 1큰술, 설탕 0.5큰술을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양념이 재료에 잘 배도록 해주세요.
Step 5
볶는 과정이 거의 끝나갈 때쯤, 후추를 살짝 뿌려주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근사한 술안주 또는 든든한 밑반찬이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부드러운 어묵의 식감, 그리고 단짠단짠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니,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후 밥반찬으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