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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고등어 무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칼칼한 고등어 무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비린내 없이 깊은 맛을 내는 고등어 무조림 황금 레시피

가을 제철 무는 달큰함이 일품이죠! 고등어와 함께 푹 졸이면 그 어떤 반찬보다 든든하고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이 완성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양념이 푹 배어든 무 한 조각은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어요. 지금부터 비린내 없이 고등어 무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고등어 무조림 핵심 재료
  • 신선한 고등어 1마리 (손질된 것)
  • 단맛이 오른 가을 무 300g
  • 매콤함을 더할 청양고추 2~3개
  • 색감을 살릴 홍고추 1개
  • 향긋한 대파 1대
  • 단맛과 풍미를 더할 양파 1/2개

환상의 맛을 낼 양념 재료
  • 단맛 조절용 설탕 2큰술
  • 구수한 감칠맛 된장 1작은술
  • 기본 간을 맞출 진간장 12큰술
  • 잡내 제거와 풍미 UP 청주 2큰술
  • 부드러운 풍미를 더할 맛술 1큰술
  • 칼칼함은 필수! 고춧가루 2~3큰술
  • 향긋한 풍미 담당 다진 마늘 2큰술
  • 알싸한 맛의 조화 다진 생강 1/2 작은술
  • 넉넉하게 졸일 물 3컵

조리 방법

Step 1

고등어의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첫 번째 비법! 고등어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다음, 밥 지을 때 쓰는 쌀뜨물을 준비해서 고등어를 약 20분 정도 푹 담가주세요. 쌀뜨물이 비린 맛을 싹 잡아줄 거예요. 20분 후, 깨끗한 물에 한번 더 헹궈 조림에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Step 2

다음은 채소 손질 시간입니다. 무는 고등어와 함께 졸였을 때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잘 배도록, 약 2~3cm 두께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4cm 길이로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달큰한 맛이 잘 우러나오도록 굵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예쁜 모양과 적당한 매콤함을 더하기 위해 얇게 어슷 썰어주세요.

Step 3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예요. 작은 볼에 분량의 설탕, 된장, 진간장, 청주, 맛술,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여기에 물 3컵을 모두 붓지 마시고, 약 1/4컵 정도만 먼저 넣어 양념이 잘 풀어지도록 섞어두면 됩니다. 나머지 물은 냄비에 직접 넣을 거예요.

Step 4

넓고 깊은 냄비를 준비해주세요. 냄비 바닥에 썰어둔 무를 먼저 깔아주세요. 그 위에 손질해둔 고등어를 가지런히 올립니다. 이제 물 3컵을 모두 붓고, 굵게 채 썬 양파와 큼직하게 썬 대파를 고등어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팁: 저희 집은 국물이 자작한 조림을 좋아해서 물을 넉넉하게 넣었답니다. 취향에 따라 물의 양은 약간 조절하셔도 좋아요!)

Step 5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냄비에 골고루 끼얹어주세요. 고등어와 무, 채소들 위로 양념이 흠뻑 스며들도록 꼼꼼하게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조림을 시작해볼까요? 센 불에서 뚜껑을 열고 약 5분간 팔팔 끓여줍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여주면 고등어의 잡내를 날려주고 양념이 재빨리 스며들기 시작해요. 5분 후에는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완전히 닫기보다는 냄비에 살짝 걸쳐서 덮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너무 졸아드는 것을 막으면서 무에 양념이 천천히 배어들도록 도와줍니다.

Step 7

중불에서 무에 양념이 충분히 배어들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이 과정은 약 15~20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조리 중간중간에 숟가락으로 냄비 바닥에 있는 국물 양념을 떠서 고등어 위에 살살 끼얹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등어에도 맛있는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무와 고등어가 부드럽게 익고 양념이 맛깔스럽게 졸아들었으면,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고추가 들어가면 칼칼한 맛과 향긋함이 더해져 전체적인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이제 불을 끄고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밥 한 공기 순삭하는 마성의 고등어 무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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