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김치만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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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ago

비 오는 날, 뜨끈하고 얼큰한 김치만두국으로 속까지 시원하게!

깊고 칼칼한 국물에 속이 꽉 찬 만두가 가득!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뜨끈한 김치만두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깊은 냄비에 물 2,000ml를 붓고 국물용 다시팩을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약 20분간 뭉근하게 끓여 다시마와 멸치 등 깊은 감칠맛을 우려냅니다.

물이 끓는 동안, 김치만두국의 맛을 좌우할 잘 익은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이때, 김치의 칼칼함을 더해줄 김치 국물 5큰술도 미리 준비해 두세요.

20분간 잘 우러난 다시팩은 건져내고, 냄비에 준비한 김치와 김치 국물을 넣어 맛있는 김치 국물 베이스를 만들어 줍니다. 한소끔 끓여 김치가 부드러워지도록 합니다.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하기 위해 참치액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리고 싶다면 치킨스톡 1큰술을 추가해 보세요.

김치만두국의 풍미를 살려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마늘 향이 국물에 잘 어우러지도록 중간 불에서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는 동안, 김치만두국 위에 올릴 고명을 준비합니다. 계란 2개에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고 골고루 풀어준 뒤, 팬에 얇게 부쳐내 식혀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이제 김치만두국의 하이라이트, 만두를 넣어주세요. 만두가 냄비 바닥에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며, 만두가 떠오르고 속까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만두가 맛있게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넣어줍니다. 파를 넣고 나서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한소끔 더 끓여 파의 신선한 향을 살짝만 더해주세요.

완성된 칼칼한 김치만두국을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미리 준비해 둔 계란 지단을 예쁘게 올리고, 고소한 김가루와 알싸한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뜨끈하고 칼칼한 김치만두국 완성입니다!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로 몸과 마음을 녹여보세요. 밥 한 공기와 함께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