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익은 김치와 부드러운 등갈비찜
특별한 양념 없이 묵은지만 있으면 완성! 꿀맛 등갈비찜 레시피
오늘은 냉장고 속 묵은지를 활용해 특별한 양념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묵은지 등갈비찜을 소개합니다. 뼈에 붙은 고기 요리는 핏물을 빼는 시간이 필요해서, 맞벌이 부부인 저도 주말에 시간 내어 만들어 즐겨 먹었답니다. 묵은지의 새콤함과 등갈비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주재료
- 묵은지 1/2포기 (먹기 좋게 썰어 준비)
- 돼지 등갈비 6~10개
- 양파 1개 (채 썰어 준비)
- 대파 1대 (길게 썰어 준비)
양념 재료
- 묵은지 김치 국물 2국자
- 들기름 1~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넉넉하게)
- 된장 1/2큰술
- 묵은지 김치 국물 2국자
- 들기름 1~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넉넉하게)
- 된장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돼지 등갈비는 찬물에 1~2시간 담가 핏물을 제거하고 불순물을 꼼꼼히 헹궈냅니다. 끓는 물에 된장 반 큰술과 월계수 잎(선택 사항)을 넣고 등갈비를 10분간 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잡내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삶은 등갈비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내어 여분의 기름기와 핏물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3
대파는 깨끗이 씻어 길게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둡니다. 찜 요리에 들어가면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이제 냄비 바닥에 묵은지의 절반 정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깔아줍니다. 묵은지의 깊은 맛이 등갈비에 배어들도록 하는 첫 단계입니다.
Step 5
묵은지 위에 묵은지 김치 국물 2국자를 골고루 부어줍니다. 이 국물이 찜의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묵은지 가장자리로 들기름 1~2큰술을 둘러줍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묵은지와 잘 어우러져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Step 7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솔솔 뿌려 색감과 약간의 매콤함을 더합니다.
Step 8
진간장 1큰술을 넣어 감칠맛과 간을 더해줍니다.
Step 9
다진 마늘 1큰술을 듬뿍 넣어 풍부한 마늘 향을 더해줍니다. 마늘은 잡내 제거에도 효과적이에요.
Step 10
채 썰어 둔 양파를 등갈비 위에 골고루 올려줍니다. 양파의 단맛이 찜 요리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줍니다.
Step 11
준비해 둔 등갈비를 양파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12
남은 묵은지를 등갈비 위에 덮어 재료가 고르게 익도록 합니다.
Step 13
냄비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 30~40분간 푹 익혀줍니다. 묵은지가 부드러워지고 등갈비에 맛이 충분히 배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14
이렇게 푹 익힌 상태로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Step 15
더 깊은 맛과 향을 원한다면, 마지막에 큼직하게 썰어둔 대파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16
다시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10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대파의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7
새콤달콤하게 잘 익은 묵은지와 부드럽게 익은 등갈비가 어우러진 환상의 묵은지 등갈비찜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