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에 탁월한 북어 콩나물 라면
맛남의 광장 레시피: 시원하고 깊은 맛의 북어 콩나물 라면
양평의 명물, 콩나물 황태와 맛남의 광장 비법이 만나 탄생한 시원한 해장 라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북어의 깊은 감칠맛과 콩나물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해장용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완벽합니다.
필수 재료
- 라면 1개
- 손질된 북어 10g (취향에 따라 양 조절)
- 다시마 2조각 (사방 5cm 크기)
- 신선한 콩나물 70g (한 줌 분량)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2개
- 계란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1/2큰술 (또는 새우젓)
- 식용유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북어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살짝 뿌려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북어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맛이 잘 우러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어슷 썰어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줄 준비를 합니다.
Step 2
촉촉하게 준비된 북어는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북어가 노릇해지면서 고소한 풍미가 올라오면 참기름과 멸치 액젓(또는 새우젓)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멸치 액젓은 북어의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새우젓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냄비에 물 3컵(약 600ml)을 붓고 다시마 조각을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북어 콩나물 라면의 건더기 스프와 수프 2/3개를 넣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수프 양을 조절하세요.) 마지막으로 라면 사리를 넣고 끓여줍니다.
Step 4
라면이 면발이 반쯤 익었을 때,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다가, 앞서 볶아둔 고소한 북어를 넣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북어의 깊은 맛이 국물에 배어들어 더욱 풍성한 맛을 냅니다.
Step 5
라면이 거의 다 익었을 무렵, 다진 마늘을 넣고 국물 맛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그다음, 계란을 깨뜨려 넣어주되, 너무 휘젓지 않고 그대로 익혀 수란처럼 즐기거나 살짝 풀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맛있는 북어 콩나물 라면 완성입니다.